윤석민의 다짐 "넥센 중심타선 약하다는 말 듣고 싶지 않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넥센은 2015시즌이 끝나고 박병호(미네소타)와 유한준(kt)의 이탈로 타선이 헐거워졌다.
주자를 모아놓고 한 방을 해결해줄 타자의 이탈은 큰 고민거리였다.
그 어느 시즌과 비교해도 타격감이 월등히 좋았는데, 4월 한화 알렉스 마에스트리의 투구에 맞아 손목 골절상을 당해 장기 이탈한 것이 두고두고 아쉬울 만했다.
그가 2016시즌 성적에 대해서도 "풀타임을 소화한 것이 아니라 큰 의미를 두진 않는다"고 말한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넥센 윤석민. 사진제공|넥센 히어로즈 |
올해도 팀의 중심타자로 활약이 기대된다. 시범경기에서도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10게임에서 꾸준히 4번타자로 나서 타율 0.367(30타수11안타), 1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득점권에 주자를 두고 9타수5안타(타율 0.556), 6타점을 기록하며 해결능력을 자랑했다.
넥센 윤석민. 사진제공|넥센 히어로즈 |
어느새 팀의 고참이 된 윤석민의 책임감은 남달랐다. 그는 “올해는 개인의 목표를 설정하는 것보다는 내가 우리 팀 중심타선에 배치된다면 ‘넥센의 중심타선이 약하다’는 말은 듣고 싶지 않다”고 외쳤다. 여기에는 부상 없이 풀타임을 소화하면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기대가 깔려있었다. 그는 매년 풀타임 활약을 목표로 내걸었지만, 불의의 부상에 발목 잡혔던 아픈 과거가 있다. 2012, 2015시즌 2차례 100경기 이상 나섰지만, 여전히 규정타석을 채워본 적이 없다. 그가 2016시즌 성적에 대해서도 “풀타임을 소화한 것이 아니라 큰 의미를 두진 않는다”고 말한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올해 부상 없이 끝까지 뛰면서 2016시즌과 비슷한 성적을 내면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차태현, 음주(?) 방송 중 "마누라 보고싶어" 초토화
- 최성국, 이연수에 깜짝 선물..그렇고 그런 사이 맞네
- '잉꼬부부' 김지영-남성진, 결혼 14년 만에..별거
- [속보] 박근혜, 결국 구속..적용된 혐의만 역대 3번째
- 최민용, 장도연과 실제 핑크빛 썸 타나.."감사할 일"
- 김병만 “정글서 벌고 정글을 샀다”…뉴질랜드 집 공개 (신랑수업)[TV체크]
- 최예빈, 귀여운 외모에 그렇지 못한 ‘핫’ 보디
- 김준호 “경찰차에 두 번 걸리면 포승줄” 난리 (독박투어2)
- 15기 옥순♥광수 부부 “결혼 전부터 이혼 전문 변호사 유튜브 봐” (김창옥쇼2)
- 김원준 “♥검사 아내 지방근무…독박육아 도맡아” (아빠는 꽃중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