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CWS전 운명의 등판..데릭 홀랜드와 맞대결

[뉴스엔 안형준 기자]

류현진이 운명의 마운드에 오른다.

LA 다저스 류현진은 3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한다.

류현진은 시즌 개막을 어디서 맞이할지 결정할 운명의 경기에 나선다. 지난 3차례 시범경기 등판에서 각각 2이닝 무실점, 3이닝 1실점,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이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다시 한 번 건강을 증명해야 한다.

류현진은 화이트삭스의 데릭 홀랜드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다저스와 화이트삭스 양팀은 모두 주전 선수들을 대거 투입해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다저스는 로건 포사이드(3B)-키케 에르난데스(SS)-프랭클린 구티에레즈(LF)-야스마니 그랜달(C)-아드리안 곤잘레스(1B)-야시엘 푸이그(RF)-작 피더슨(CF)-체이스 어틀리(2B)-류현진(P)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가동한다.

이에 맞서는 화이트삭스는 제이콥 메이(CF)-팀 앤더슨(SS)-멜키 카브레라(LF)-토드 프레이저(DH)-아비세일 가르시아(RF)-맷 데이비슨(1B)-욜머 산체스(2B)-오마 나바에즈(C)-레우리 가르시아(3B)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내세웠다.(사진=류현진/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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