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경선서 2등한 안희정이 SNS에 올린 글 보니

정지용 기자 입력 2017. 3. 28. 00:48 수정 2017. 3. 2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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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의 자신감은 꺾이지 않았다.

호남 대선 경선에서 20%를 득표하며 2위에 그쳤지만 "그 누구와의 가상 대결에서도 압도적 승리를 거두는 후보, 저 안희정"이라며 경선 승리를 자신했다.

안 지사는 27일 호남 경선 결과 발표 이후 SNS를 통해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그 못 다 이룬 미완의 역사를 이어서 달려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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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후보자 호남권역 선출대회가 열린 27일 오후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안희정 충남지사가 연설하고 있다. 뉴시스


안희정 충남지사의 자신감은 꺾이지 않았다. 호남 대선 경선에서 20%를 득표하며 2위에 그쳤지만 "그 누구와의 가상 대결에서도 압도적 승리를 거두는 후보, 저 안희정"이라며 경선 승리를 자신했다. 

안 지사는 27일 호남 경선 결과 발표 이후 SNS를 통해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그 못 다 이룬 미완의 역사를 이어서 달려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광주 전남 전북 47,215명의 시민, 도민들로부터 얻은 사랑과 지지 감사하다"고 성원에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낡은 진영 정치에서 벗어나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도전한다"며 "한 번도 경험한 나라, 더 좋은 민주주의"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날 치러진 민주당 호남권 순회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는 투표소 투표, ARS투표, 순회투표를 합산해 전체 23만6358표 중 60.2%인 14만2343표를 차지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총 4만7215표를 얻어 유효투표 기준 20%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4만5846표를 얻어 19.4%를 차지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954표를 얻어 0.4%에 그쳤다.

안 지사는 투표소 투표에서 19.6%인 2451표, ARS투표에서 20%인 4만4515표, 순회투표에서 17.8%인 249표를 얻었다. 이 시장은 각각 1862표(14.9%), 4만3888표(19.7%), 96표(6.9%)를, 최 시장은 44표(0.4), 906표(0.4%), 4표(0.3%)를 확보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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