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남편!"..'안녕' 걸스데이, 고민에 감정이입(종합)

입력 2017. 3. 28. 00:26 수정 2017. 3. 28.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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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걸스데이가 고민을 가진 일반인 출연자들에게 완전히 감정이입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걸스데이가 게스트로 출연, 일반인 출연자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수시로 때를 밀며 가족을 괴롭히는 동생을 가진 유진아 씨도 출연했다.

특히 자신의 집안 이야기까지 꺼내며 출연자들을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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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가 고민을 가진 일반인 출연자들에게 완전히 감정이입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걸스데이가 게스트로 출연, 일반인 출연자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이사가 취미인 어머니 때문에 고민이라는 고3 박나현 양은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유라도 "어렸을 때 전학을 가 친구들과 헤어져 일주일간 울었다"고 고백하자, 어머니는 "그건 성격 탓"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소진도 어쩔줄 몰라하며 울분을 토했다.

이어 수시로 때를 밀며 가족을 괴롭히는 동생을 가진 유진아 씨도 출연했다. 동생은 아버지와 남동생에게도 때를 밀어달라고 부탁할 정도라고. 

이 가운데 민아는 약 200만원을 들여 욕조를 제거한 후에도 김치 통 안에서 때를 미는 사연을 듣고 웃음을 터뜨렸다. 혜리도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조언을 건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또 겁쟁이 남편의 사연을 들고 나온 김민정 씨의 이야기를 들은 유라는 "나도 비행기 탈때 추락하는 상상을 한다"고 털어놨다.

유라는 이기적인 남편의 이야기를 듣고 난 후 "화가 날 것 같다. 최악의 남편이다"라며 불쾌함을 드러냈고, 소진 역시 "우리 아빠가 저러면 정말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혜리도 남편의 행동을 꼬집고 설득하며 마치 자신의 일인 양 진지하게 접근했다. 특히 자신의 집안 이야기까지 꺼내며 출연자들을 다독였다.

won@xportsnews.com/ 사진=방송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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