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가족' 명절증후군에 낙하산 인턴까지..씁쓸한 현실 [종합]

입력 2017. 3. 28.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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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가족'에서 명절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며느리의 고충, 인턴의 고충이 그려졌다.

27일 방송된 SBS '초인가족 2017' 11회에서는 맹라연(박선영 분)이 제사 스트레스를 겪었다.

나천일(박혁권 분)은 라연에게 "1년에 4번인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했지만, 라연은 "당신이 두 달에 한 번 꼴로 명절을 쇠는 꼴을 아냐"며 괴로워했다.

이어 방송된 12회에서는 인턴의 고충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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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소담 기자] '초인가족'에서 명절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며느리의 고충, 인턴의 고충이 그려졌다.

27일 방송된 SBS '초인가족 2017' 11회에서는 맹라연(박선영 분)이 제사 스트레스를 겪었다.

이날 의사는 라연에게 제사증후군이라고 명절증후군과 동일한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했다. 4월 1일에는 고조부님 제사였다. 라연은 “네, 또 그날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나천일(박혁권 분)은 라연에게 “1년에 4번인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했지만, 라연은 “당신이 두 달에 한 번 꼴로 명절을 쇠는 꼴을 아냐”며 괴로워했다. 이에 천일은 아내를 위해 명절을 피할 방법을 강구했다. 회사 일 때문에 못 간다고 했지만, 시어머니가 시누이까지 함께 올라와 2박3일을 지낸다는 말에 경악했다.

배가 아프던 라연의 증상은 날로 심해졌다. 얄미운 시누이가 성질을 돋울 때면 딸 나익희(김지민 분)가 대신 응징(?)했다.

천일은 일이 있다고 거짓말한 바람에 집에 있을 수 없었고 갈 곳이 없어서 회사로 향했다. 생각난 곳이 회사뿐이었던 것. 주말이었으나 최석문(엄효섭 분) 부장, 박원균(김기리 분) 대리도 각각 집이 싫어 회사에 와있었다. 세 사람은 영화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친정엄마 조여사(김혜옥 분)는 시부모와 고스톱을 치며 모두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저녁식사도 하지 않고 빠져들었고, 그럴수록 라연만 눈치가 보일 뿐이었다. 결국 라연은 응급실에 실려갔다. 맹장염이었다.

그래도 라연에게는 사랑하는 남편 천일이 있었다. 1인실에 걱정하는 라연에게 “당신이 나에게 더 비싸”라며 “당신이 없다고 생각하니 끔찍하고 괴롭고 정말 당신을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이때 라연의 방귀로 인해 분위기는 코믹하게 반전됐다.

이어 방송된 12회에서는 인턴의 고충이 그려졌다. 천일의 팀에는 인턴이 세 명이 들어왔는다. 부장급의 나이를 가진 인턴, 엘리트 인턴 최준우, 마마걸 인턴 김태희까지 가지각각이었다.

가장 뛰어난 능력을 가진 인턴은 낙하산 오해를 샀고, 알고 보니 석문의 아들이었다. 낙하산은 그가 아니라 최종 뽑힌 태희였다. 씁쓸한 결말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초인가족 2017'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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