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너사' 이현우♥조이, 프로듀서와 가수로 만날까 (종합)

입력 2017. 3. 28. 00:06 수정 2017. 3. 28.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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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이현우와 조이가 재회했다.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3회에서는 강한결(이현우 분)이 윤소림(조이)을 찾아낸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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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이현우와 조이가 재회했다.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3회에서는 강한결(이현우 분)이 윤소림(조이)을 찾아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한결은 윤소림의 노래가 녹음된 음성 파일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강한결은 윤소림의 목소리에 반했던 것. 강한결은 윤소림을 찾기 위해 학교까지 찾아갔다. 윤소림은 "나 만나러 온 거예요? 왜요?"라며 놀랐고, 강한결은 "네가 연락을 안 받으니까. 내가 전화를 몇 번이나 했는데"라며 쏘아붙였다.

윤소림은 "연락은 왜 한 건데요"라며 물었다. 이때 비가 쏟아졌고, 강한결과 윤소림은 공중전화박스 안으로 들어갔다. 강한결은 "네 노래를 들으니까 화가 났어. 네 목소리 때문에 내 머리가 터져버릴 거 같아서. 그래서 네 연락을 기다리고 일에 집중도 못하고 온갖 바보 같은 짓을 하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막상 널 보니까 할 수가 없어. 할 말이 없어서 쪽팔리고 민망하고 그래서 열 받는데 그래도 만나지 않으면 안될 거 같았어. 그래서 왔어. 그게 다야"라며 솔직하게 털어놨고, 윤소림에게 키스했다. 

그러나 강한결은 아버지 강인우(최민수)를 찾았다는 연락을 받았다. 윤소림은 "가지 마요"라며 붙잡았고, 강한결은 "내가 한 시간 내로 다시 연락할게"라며 자신의 핸드폰을 손에 쥐어줬다. 이후 강한결은 전화를 걸었고, 윤소림은 "아직도 화났어요? 나한테 화내면 안돼요. 화 낼 사람은 나인데. 미운 말을 들은 것도 나고. 쪽팔리고 민망하고 부끄러웠던 것도 나잖아요"라며 툴툴거렸다. 강한결은 "그날은 미안해. 네가 잘못한 게 아니야. 그냥 다른 화나는 일이 있어서 너한테 화풀이한 거야"라며 사과했고, 두 사람은 약속 시간과 장소를 정했다.

다음 날 강한결과 윤소림은 다시 만났고,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 알아갔다. 윤소림은 "아무도 나를 따뜻하게 봐주는 사람이 없다는 게요"라며 무대 공포증에 대해 언급했고, 강한결은 "그때 우리 다시 만났을 때 너 내 노래 불렀잖아. 그것도 엄청 사람 많고 큰 무대 위에서"라며 말했다.

윤소림은 "그건 한결 씨가 나를 봐주기를 바랐으니까. 너무 간절하게 바래서 그때는 그 생각 밖에 안 했어요"라며 고백했고, 강한결은 "그럼 이제 무서울 거 없겠네. 네 노래가 누군가를 돌아보게 만든다는 거. 누군가를 불러세우고, 누군가를 너한테 찾아오게 만들 수 있다는 거. 오늘에서야 알았어. 널 만나고 싶었던 이유. 첫눈에 반했던 거야. 네 목소리에. 그러니까 의심하지 마"라며 응원했다. 윤소림은 "그럼 응원해 줄 건가요?"라며 기대했고, 강한결은 "그래. 날 반하게 만든 목소리니까"라며 약속했다.

또 윤소림은 봉선생(김인권) 덕분에 최진혁(이정진)에게 오디션을 볼 기회를 얻었다. 최진혁은 "난 네가 마음에 들어. 근데 네 친구들은 아니야. 그래서 난 너만 캐스팅하고 싶은데 어때?"라며 제안했다. 최진혁은 곧장 강한결을 찾아갔고, "신인 하나 프로듀서 해라"라며 부탁했다.

앞으로 윤소림이 강한결의 정체를 알게 될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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