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엄마의 이사 중독에 지친 고3 여학생..걸스데이도 할 말 잃어

김주리 입력 2017. 3. 2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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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걸스데이가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27일 방송에서는 변덕스러운 엄마 때문에 고민인 고3 여학생이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하지만 주인공의 엄마는 "적응 못하는 건 성격 탓이다. 이사는 취미생활일 뿐이고 제 집이니까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해 MC와 걸스데이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엄마의 이사 중독 때문에 괴롭다는 여고생의 사연은 27일 오후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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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주리 기자]

그룹 걸스데이가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27일 방송에서는 변덕스러운 엄마 때문에 고민인 고3 여학생이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저희 엄마는요, '딸내미! 짐 싸라! 이사 가자'라며 시도 때도 없이 이사를 통보합니다. 벌써 14번째 집을 옮겼는데요. 매번 새 학교에 적응하는 것도 지칩니다. 저희 엄마 좀 말려주세요!"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유라는 "학창시절 전학을 가봤는데 일주일을 울었다"며 주인공의 고충에 공감했다. 하지만 주인공의 엄마는 "적응 못하는 건 성격 탓이다. 이사는 취미생활일 뿐이고 제 집이니까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해 MC와 걸스데이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이사 뿐 아니라 집안 인테리어까지 신경 쓴다는 주인공의 말에 직접 집안 사진을 확인하기도 했다. 생각보다 수준급인 인테리어에 호평이 나오기도 했지만 주인공은 "엄마가 꾸민 인테리어를 망치지 않기 위해 엄마 규칙에 따라 행동해야 하는 것들도 불편하다"고 답했다. 신동엽은 "자신을 위한 인테리어를 해야지 타인에 시선에 의해서 행복감이 정해지는 것은 불행하다"며 주인공의 엄마를 질책했고, 민아는 "엄마가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해주고 더 칭찬을 해줘야 주인공이 멋있고 아름답게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주인공을 응원했다.

엄마의 이사 중독 때문에 괴롭다는 여고생의 사연은 27일 오후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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