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조여정, 윤상현에 버림받자 분노의 폭식(종합)

장수민 기자 입력 2017. 3. 27. 22:54 수정 2017. 3. 2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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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아내' 조여정의 윤상현을 향한 집착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2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9회분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정나미(임세미)의 생존을 두눈으로 확인하게 된 심재복(고소영)과 강봉구(성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모두가 죽은 줄 알았기에 지난 8회에서 봉구는 그의 모습을 발견, 귀신으로 오해하며 손으로 십자가를 만들며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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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아내' 방송 캡처 © News1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완벽한 아내’ 조여정의 윤상현을 향한 집착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2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9회분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정나미(임세미)의 생존을 두눈으로 확인하게 된 심재복(고소영)과 강봉구(성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모두가 죽은 줄 알았기에 지난 8회에서 봉구는 그의 모습을 발견, 귀신으로 오해하며 손으로 십자가를 만들며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이랬던 나미의 등장에 봉구와 재복은 자초지종을 물었고 이 순간 봉구의 집으로 의문의 남성이 초인종을 눌렀다.

이상한 낌새에 봉구는 "당신 아랫집 사람 아니지?"라고 되물었고, 이 순간 나미는 열린 문으로 도망쳐 다시 한번 의문을 남겼다. 또한, 같은 시간 은희(조여정)은 자신의 엄마 덕분(남기애)에게 "당장 출국하라"고 지시하며 격노했다.

오래전부터 정희(윤상현)를 좋아했던 은희는 정희의 복직에 힘을 썼다. 이날 재복은 정희에게 일자리를 소개시켜 줬고 면접을 가는 길에 은희는 "데려다 준다"는 핑계로 정희를 자신의 회사로 불러들여 복직시켰다.

같은 날 저녁, 재복의 퇴근 전 정희와 정희의 자녀들에게 진수성찬을 만들어 대접했다. 이 모습을 보게 된 재복은 남편과 아들에게 화를 내며 "의리 없다"고 실망을 드러냈고 반찬을 모아 밥을 비비며 "이거나 먹으라"고 했다. 진수성찬 앞에서 혼자 남아 넋을 잃은 은희는 허탈함을 느꼈고 이윽고 크게 분노하며 억척스럽게 음식들을 먹어댔다.

이날 밤 잠에 든 덕분(남기애)에게 나미가 찾아왔다. 이 모습을 발견한 덕분은 소리를 지르며 귀신이라고 소리쳤고, 이 모습을 은희와 재복이 모두 보게 됐다. 재복은 나미에게 "이분 알지?"라고 덕분을 가리켰지만 나미는 "모른다"고 잡아뗐다. 재복이 자리를 뜨자 은희는 다시 덕분에게 화를 내며 "어떻게 된 일이냐"라고 소리질렀고 "엄마가 아니면 누가 병원에서 쟤를 사망처리 해 준 것이냐?"라고 의아함을 가졌다.

한편, 이날 은희 덕분에 복직에 성공한 정희는 "고맙다"고 은희에게 초콜릿을 선물했다. 은희는 이 모습에 크게 감격해 감동을 주체하지 못했다. 그는 과거 정희의 소녀팬일때를 혼자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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