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이하늬, 김지석 마음 완벽히 사로잡았다 '눈물의 키스'[종합]

2017. 3. 27.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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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장녹수(이하늬 분)가 연산군(김지석 분)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이에 김자원(박수영 분)은 길동에게 "네놈이 감히 전하 앞에서 폐비 운운하는 소리를 지껄여"라고 소리쳤다.

송도환(안내상 분)은 길동이 큰어르신으로 불리는 도적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아모개의 아들 길동이가 네가 잡기를 포기한 도적이라고 말해 정학은 분노에 휩싸여 괴성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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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경이 기자] '역적' 장녹수(이하늬 분)가 연산군(김지석 분)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27일 방송된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길동은 임금을 자신의 술집으로 끌어들였다. 그리고 수하들을 시켜 임금이 술상을 받은 곳 옆방에서 폐비 윤씨의 이야기를 언급하게 했다. 

연산은 분노하며 술상을 박차고 일어나 다시 궁으로 돌아갔다. 이에 김자원(박수영 분)은 길동에게 "네놈이 감히 전하 앞에서 폐비 운운하는 소리를 지껄여"라고 소리쳤다. 

길동은 "상전나리 나리께선 아내를 죽인 남편에게 죄를 물을 수 없다는 이 나라의 법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나같은 일자 무식 무지랭이도 말이 안 된다는 것을 알겠는데 똑똑한 윗전들이 이게 말이 안 된다는 걸 모르신다는 말입니까"라고 폐비 윤씨를 언급한 속내를 전했다.  이어 "나는 임금을 믿소"라고 전했다.  

궁으로 돌아온 연산은 정신줄을 놓고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장녹수(이하늬 분)는 연산이 폐비 윤씨의 이야기로 울적해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찌 홀로 술을 드셔요"라고 했다. 이어 '어미'라는 이야기가 연산 앞에선 금기어라는 것을 들었으면서도 어머니를 그리는 가락을 뽑아 연산의 마음을 위로했다. 연산은 눈물을 흘렸다. 

연산은 "이제 더 이상 네 마음따위는 더 이상 아니기다리련다"라며 장녹수에게 키스를 했다.  


한편 연산은 조정학(박은석 분)을 좌천시켰다. 정학은 살인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벌을 받지 않고 풀려난 양반들만 노린 도적인 홍길동 사단을 찾아내려했다. 이에 길동은 왕을 움직여 되레 조정학 일당을 처리했다. 

송도환(안내상 분)은 길동이 큰어르신으로 불리는 도적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이를 참봉부인(서이숙 분)에게 전했고 참봉부인은 아들 정학에게 "네 아버지가 참으로 좀도둑에게 비명횡사한줄 알느냐. 수학아 네 아버지는 좀도둑에게 당한 것이 아니다. 종놈 아모개(김상중 분)가 아버지를 죽였다"고 했다. 아모개의 아들 길동이가 네가 잡기를 포기한 도적이라고 말해 정학은 분노에 휩싸여 괴성을 질렀다.  후에 정학은 충원군(김정태 분)을 찾아가 길동을 잡는데 뜻을 함께 하겠다고 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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