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세상 전부를 준다는 박세영 남편자리 거절

이혜미 2017. 3. 2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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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이 최대 규모의 로펌 태백의 사위 자리를 마다했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에서는 태백을 이끄는 최 대표(김갑수)와 동준(이상윤)의 신경전이 그려졌다.

그런 동준을 최 대표가 딸 수연(박세영)의 남편으로 점찍었다.

최 대표는 "맞아. 혼자 크는 나무는 없어. 나한테 숙이면 세상을 부리게 될 거야"라며 손을 내밀었으나 동준은 굽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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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이상윤이 최대 규모의 로펌 태백의 사위 자리를 마다했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에서는 태백을 이끄는 최 대표(김갑수)와 동준(이상윤)의 신경전이 그려졌다. 

동준은 권력에 굴하지 않는 대쪽 같은 성격의 소유자. 그런 동준을 최 대표가 딸 수연(박세영)의 남편으로 점찍었다. 

이에 동준은 “대표님 가족이 될 생각 없습니다. 배경도 없으니 수족처럼 부리기 쉽겠다고 생각하셨겠죠. 평판도 괜찮으니 사위로 삼으면 태백에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하신다는 겁니까?”라고 일갈했다. 

최 대표는 “맞아. 혼자 크는 나무는 없어. 나한테 숙이면 세상을 부리게 될 거야”라며 손을 내밀었으나 동준은 굽히지 않았다. 최 대표가 임용문제로 공작을 꾸몄음에도 동준은 “좋은 거래처 만나길 바랍니다”라고 일축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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