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뉴스] 문재인, 민주당 호남 경선 압승..'대세론' 굳히기

송성환 기자 2017. 3. 2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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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만2343표 얻어 득표율 60.2%안희정 20%, 이재명 19.4% 그쳐

[EBS 지식뉴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해 호남에서 실시된 첫 순회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압승을 거뒀습니다.

문 전 대표는 오늘 광주광역시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광주·전남·전북 지역 경선에서 유효투표 23만6천358표 가운데 14만2천343표(60.2%)를 얻어, 4만7천215표(20.0%)를 득표하는 데 그친 안희정 충남지사를 큰 표 차이로 제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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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만2343표 얻어 득표율 60.2%
안희정 20%, 이재명 19.4% 그쳐


[EBS 지식뉴스]

[송성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해 호남에서 실시된 첫 순회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압승을 거뒀습니다.

문 전 대표는 오늘 광주광역시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광주·전남·전북 지역 경선에서 유효투표 23만6천358표 가운데 14만2천343표(60.2%)를 얻어, 4만7천215표(20.0%)를 득표하는 데 그친 안희정 충남지사를 큰 표 차이로 제쳤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4만5천846표(19.4%)를 얻어 3위를 차지했고, 최성 고양시장은 954표(0.4%)로 4위에 그쳤습니다.

문 전 대표는 투표 결과가 발표된 뒤 기자들과 만나 “기대 밖으로 아주 승리를 거뒀다. 압도적 지지 모아주신 우리 광주 시민 전남 도민 전북도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그만큼 정권교체에 대한 호남의 염원이 크다는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모레 예정된 충청 지역 경선에 대해선 “제 욕심 같아서는 수도권에 올라가기 전에 조금 대세를 결정짓고 싶은 그런 욕심”이라며 “앞으로 충청권역은 우리 안희정 후보님의 지지가 강한 곳인데 또 열심히 해서 극복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의 다음 경선 일정은 모레 충청에 이어 31일 영남, 다음달 3일 수도권·강원·제주 순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ebs13@e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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