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잠비아]신태용 "'실신' 정태욱, 정신차려.. 선수들이 완벽"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17. 3. 2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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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실신 부상을 당한 정태욱의 상황을 설명하는 것과 함께 잠비아전 대승에 선수들을 극찬했다.

U-20대표팀은 27일 오후 7시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디다스 U-20 4개국 축구대회 잠비아와의 2차전에서 백승호의 선제골과 이승우의 2골에 임민혁의 추가골을 더해 4-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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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U-20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실신 부상을 당한 정태욱의 상황을 설명하는 것과 함께 잠비아전 대승에 선수들을 극찬했다.

U-20대표팀은 27일 오후 7시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디다스 U-20 4개국 축구대회 잠비아와의 2차전에서 백승호의 선제골과 이승우의 2골에 임민혁의 추가골을 더해 4-1로 승리했다.

1차전 온두라스전은 3-2로 승리했던 한국은 2차전마저 승리하며 2승을 확보해 이번 대회 우승이 유력해졌다. 대표팀은 오는 29일 제주에서 열리는 에콰도르전을 끝으로 U-20월드컵 최종 리허설을 마친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 후 KBS N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후반 막판 실신 부상으로 실려나간 정태욱에 대해 “정태욱은 정신을 차렸다고 한다. 골절이 어떻게 될지 몰라 정밀검사를 받아야한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잠비아전에 대해 “스코어가 말해주듯 선수들이 워낙 잘해줬다. 원하는 플레이를 하자고 한 것이 선수들이 최대한 해내고자 하는 부분이 좋았다. 결정력도 뛰어났고 한골을 줬지만 나무랄데 없는 경기였다”고 했다.

이번 대회에 임하는 전술에 대해서는 “첫날은 4-1-2-3을, 오늘은 4-2-3-1을 가지고 나왔다. 앞에서부터 압박하고 득점하는 것을 연구했다. 상대의 돌아가는 움직임에 대한 커버플레이를 주문했는데 선수들이 완벽하게 잘해줬다”고 했다.

“아프리카 선수들과 밀리지 않는 경기와 파워를 경험했다는 점에서 자신감을 얻었다. 오늘 경험이 우선적으로 좋았다”고 언급한 신 감독은 마지막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 대해 “그동안 출전하지 못했던 선수들 위주로 출전시킬 예정이다”라고 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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