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일반고에도 사회통합전형 도입한다
이윤녕 기자 2017. 3. 27. 21:03
[EBS 저녁뉴스]
이르면 2019학년도 고입부터 일반고에 저소득층 학생을 일정 비율 이상 뽑는 사회통합전형이 도입되고, 특성화고의 학생 선발 방식도 내신 중심에서 소질·적성 중심으로 바뀝니다.
교육부는 이달 초 발표한 교육격차 해소 방안의 후속 조치로 이런 내용의 고교 입시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교육 양극화 현상을 막기 위해 일반고에도 사회통합전형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사회통합전형은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학업 의지와 잠재력이 있는 학생을 일정 비율 의무적으로 뽑는 제도로, 현재 자사고와 외고, 과학고 등은 입학 정원의 20% 이상을 이 전형으로 선발하고 있습니다.
이윤녕 기자 (ynlee@e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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