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올랑드 "포퓰리즘과의 싸움이 마지막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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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27일 임기 마지막까지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과 민족주의, 극단주의와의 싸움을 계속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5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마지막 해외순방에 나선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를 방문한 자리에서 "난 포퓰리즘과 민족주의, 극단주의가 위세를 떨치지 못 하도록 (일을) 해야 한다"며 "여기엔 우리나라(프랑스)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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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27일 임기 마지막까지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과 민족주의, 극단주의와의 싸움을 계속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5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마지막 해외순방에 나선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를 방문한 자리에서 "난 포퓰리즘과 민족주의, 극단주의가 위세를 떨치지 못 하도록 (일을) 해야 한다"며 "여기엔 우리나라(프랑스)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올랑드 대통령이 언급한 '포퓰리즘과 민족주의, 극단주의'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그리고 최근 프랑스 대통령선거전에서 극우 돌풍을 일으켰던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대표 등을 두루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올랑드 대통령은 "포퓰리즘과 민족주의, 극단주의가 (세계, 특히 프랑스에선)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게 내 마지막 사명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포퓰리즘 거부라는 사명은 대통령만의 것이 아니라 시민과 관료에게도 그 책임이 있다며 "난 내가 대통령으로서 했던 일들이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내가 걱정하는 것들에 대해 가능한 한 많이 얘기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ys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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