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티아고 몸값 1,087억 책정 '판매불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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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티아고 알칸타라에 높은 이적료를 매겼다.
티아고는 바르사 유스 출신으로 2013년 뮌헨으로 적을 옮겼다.
'스포르트'도 "뮌헨은 바르사 제안에 큰 이적료를 제시했다. 바르사도 빠르게 포기했다. 이적료 9,000만 유로는 판매불가 선언을 의미한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바르사 제안을 거절한 뮌헨은 티아고와의 재계약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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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티아고 알칸타라에 높은 이적료를 매겼다. 무려 9,000만 유로(약 1,087억원). 판매 불가를 선언한 셈이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는 27일(한국시간) 티아고의 이적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중원 보강을 원했고 티아고의 복귀를 추진했다. 티아고는 바르사 유스 출신으로 2013년 뮌헨으로 적을 옮겼다.
티아고는 뮌헨에서 펩 과르디올라와 함께 고급 축구를 이식했다. 이번 시즌 전성기에 접어들었고, 리그 21경기 3골 4도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기술과 수비력을 두루 갖춘 만능 미드필더로 뮌헨 중원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이에 바르사가 티아고 복귀를 추진했다. 과거 사비 대체자로 여겨진 만큼 티아고가 복귀한다면 다음 시즌 중원에 큰 힘이 된다. 관건은 뮌헨의 입장이었다. 뮌헨은 바르사의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뮌헨은 바르사 제안에 이적료 9,000만 유로를 제시했다. 9,000만 유로는 지난해 곤살로 이과인이 기록한 금액이다. 이과인은 유벤투스 이적으로 폴 포그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에 이어 역대 이적료 4위를 기록했다.
뮌헨의 요구는 판매불가 선언이었다. ‘스포르트’도 “뮌헨은 바르사 제안에 큰 이적료를 제시했다. 바르사도 빠르게 포기했다. 이적료 9,000만 유로는 판매불가 선언을 의미한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바르사 제안을 거절한 뮌헨은 티아고와의 재계약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독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티아고도 바르사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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