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호남 경선 결과 발표 임박..삼엄함 속 개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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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권' 개표가 삼엄한 분위기 속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시립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호남권역 순회경선에서 후보별 정견발표가 끝난 뒤 대의원 투표를 진행했고, 오후 4시55분께 투표 종료와 함께 개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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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상휘 기자,박승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권' 개표가 삼엄한 분위기 속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시립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호남권역 순회경선에서 후보별 정견발표가 끝난 뒤 대의원 투표를 진행했고, 오후 4시55분께 투표 종료와 함께 개표에 들어갔다.
당에 따르면 개표 시간에는 약 1시간50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대의원 투표 결과와 지난 25~26일 진행한 호남권 ARS 투표, 지난 22일 전국 250개 투표소에서 당원과 일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한 투표소 투표 중 호남권의 투표 결과를 추가해 발표한다.
발표는 전국동시투표소투표, ARS투표, 대의원투표 순으로 이뤄지며 최종적으로 합산결과를 발표한다.
이날 순회투표 대상은 대의원 1949명이다. 이들 가운데 몇명이 참여했는지와 호남권 선거인단 27만4934명 중 얼마나 많은 숫자가 투표를 했는지는 결과 발표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대의원 투표 결과도 중요하지만, ARS 투표 숫자가 훨씬 많은 만큼 ARS선거인단이 '호남권' 경선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호남권 경선은 향배를 가를 최대 승부처로 꼽히고 있어 이날 개표를 앞두고 각 캠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장에서는 각 후보 지지자들의 열띤 응원전이 벌어지고 있지만 개표는 삼엄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투표함도 대의원 투표가 끝나자마자 봉인돼 개표소로 이동했다.
앞서 지난 22일 전국동시투표소 투표·개표 과정에서 관련 내용이 엑셀표로 정리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 떠돌아 논란이 일었기 때문이다.
이에 당 선관위는 공정성 시비를 사전에 막기 위해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면서 개표를 진행하고 있다. 대의원 투표는 수개표도 겸하고 있으며 각 캠프에서도 2명씩 참관해 개표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호남 대전'의 결과는 오후 6시45분을 전후해 발표될 예정이다.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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