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IP스타기업 23곳 '반짝'

김희정 2017. 3. 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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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올해 지식재산기반 유망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이에 따라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7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글로벌 IP(Intellectual Property·지식재산)스타기업' 23개 기업에 지정서를 수여했다.

정성현 경북도 신성장산업과장은 "중소기업에 대한 지적재산권 확대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와 신 시장 확대를 위한 중장기적 지원 정책을 위해 올해 도내 2개 지식재산센터에 국도비 2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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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7000만원, 3년간 해외 권리화 비용 등 지원
27일 열린 IP스타기업 인증서 수여식. 경상북도 제공.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는 올해 지식재산기반 유망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이에 따라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7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글로벌 IP(Intellectual Property·지식재산)스타기업’ 23개 기업에 지정서를 수여했다.

‘글로벌 IP기업 육성사업’은 특허청과 경북도가 주관하는 지역지식재산창출지원 사업이다. 수출 실적이 있거나 수출 계획이 있는 지역 유망 기업을 지식재산권 종합 지원한다.

IP스타기업은 국내외 특허출원 등을 통해 기업경쟁력 강화 및 신 시장 확대를 희망하는 기업 중 지식재산 센터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IP기업스타기업에는 연간 7000만원, 3년간 2억1000만원 한도 내에서 해외 권리화 비용지원, 선택형 IP, 특허기술 시뮬레이션, 맞춤형 IP맵(특허 또는 디자인), 특허&디자인융합지원,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글로벌 IP경영진단 등의 사업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올해 IP스타기업으로 선정된 ‘프로템’, ‘한중엔시에스’등은 핵심기술을 활용한 중장기적 연구개발 로드맵 구축, 기업보유 핵심 특허 분석과 특허 경영 전략 수립으로 대외적 권리확보를 통한 원천기술을 창출하고 신규시장 개척의 토대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 ‘일신산업’, ‘엔디디’ 등은 특허맵과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독자적 브랜드 구축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역점을 두고 있다. 대외적 특허침해 대응을 위한 지적재산권과 제품 신뢰성 확보가 신규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76개의 IP스타기업을 발굴했다. 2016년 글로벌 IP기업으로 선정된 ‘주식회사 나노’의 경우 수출액이 23% 상승했다.

글로벌 IP 2년차 기업의 경우 평균 매출액은 191.5%, 수출액은 35.6%, 특허 등 지식재산권 출원율은 17.7% 상승하는 실적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정성현 경북도 신성장산업과장은 “중소기업에 대한 지적재산권 확대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와 신 시장 확대를 위한 중장기적 지원 정책을 위해 올해 도내 2개 지식재산센터에 국도비 2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hi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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