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놀리스> 인공지능과 자동차 흥미진진 대결 그린다!

조혜원 2017. 3. 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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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인터넷 검색 엔진회사 구글이 개발한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와 대한민국 최정상 프로 바둑 기사 이세돌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인공지능이 이제는 바둑∙ 자동차 ∙ 로봇 등을 넘어 영화 <모놀리스>로 만들어져 오는 4월 20일 국내에 개봉될 예정이어서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인공지능이 그 어느 때보다 커다란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인간 대 인공지능 자동차의 대결을 그린 영화 <모놀리스>가 4월 20일 국내 개봉을 확정해 작품에 대한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모놀리스>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다고 알려진 인공지능 자동차 안에 홀로 남겨진 아이가 자동차 문을 잠그면서 벌어지는 하이 테크놀로지 스릴러이다.

인간보다 뛰어난 지능을 가진 인공지능 ‘알파고’의 등장에 전세계가 충격에 빠진 이후 ‘일본판 알파고’로 불리는 바둑 인공지능 ‘딥젠고’가 이번엔 첫 국제바둑대회에 참가해 또 한번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1일 일본 오사카의 일본기원 간사이 총본부에서 펼쳐지고 있는 이번 대회는 한국의 박정환 9단과 중국의 미위팅 9단 그리고 일본의 이야먀 9단이 참가했다. ‘딥젠고’는 일본 정보기술 기업 드왕고의 지원으로 바둑 소프트웨어 개발자, 도쿄대 연구진 등이 머리를 맞대고 만든 비독 인공지능이다.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에 이어 오는 3월 31일부터 개최되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는 미래 자동차 산업의 화두인 자율주행 자동차와 IT 융합 등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와 세미나가 열린다.

자동차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자율주행차에 대한 정부 정책 방향과 안정성 평가 및 보안기술, 융복합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한 서울모터쇼에 참가한 관람객들을 상대로 자율주행차를 타 볼 수 있는 행사도 마련한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바둑∙ 자동차 산업에 이어 인공지능 자동차를 주제로 한 영화 <모놀리스>도 영화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운전자의 안전을 100% 보장하기 위해 만든 최첨단 SUB 자동차의 이름이자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모놀리스>는 나노 기술을 적용한 방탄 차체에 초박형 방탄 창문과 각기 다른 위험을 감지하는 25개의 센서와 독자적인 잠금 모드까지 갖추고 있다.

또한 스마트 폰 엡을 이용해 차 외부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며 운전자와 대화하고 안전을 책임지는 ‘릴리스’라는 이름의 ‘대화형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되어 최첨단 기술을 자랑하지만 영화는 기계문명의 허점과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울릴 것이다.

최첨단 인공지능 자동차 안에 갇힌 아이를 구해야만 하는 엄마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하이 테크놀로지 스릴러 <모놀리스>는 오는 4월 20일 개봉될 예정이다.

iMBC 조혜원 | 사진 영화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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