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가짜뉴스는 중대범죄..전담대책반 운영한다"

이지상 입력 2017. 3. 27. 17:17 수정 2017. 3. 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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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중앙DB]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27일 최근 조기 대선을 앞두고 이른바 '가짜뉴스'가 횡행하는 데 대해 "가짜뉴스 등 흑색선전은 전파속도가 빠르고 넓어 그 폐해가 큰 선거 범죄"라며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를 주최한 자리에서 "금품선거, 흑색선전, 여론조작, 불법 단체행동, 선거폭력 등 역대 선거에서 빈발했던 각종 선거범죄가 나타나지 않도록 검·경 등 정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철저히 단속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 궐위라는 초유의 상황에 따라 충분한 준비 기간이 없어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하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행후 우리나라 5년을 이끌어갈 국정 최고지도자를 선출하는 만큼 역대 어느선거보다 더 공정하고 투명해야 한다"며 "정부와 중앙선관위가 긴밀하게 협력하는 한편, 투개표 등 선거지원 업무도 빈틈없이 이행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무원들의 공직기강과 관련해 "행자부 등 관계부처를 중심으로 전 부처가 공직선거법 관련 교육과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엄정한 정치적 중립을 유지해야 한다"며 "공직자들이 만일 선거과정에서 정치적 중립을 훼손한 사례가 나타나면 무관용 원칙으로 엄격하게 조치해 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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