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이충직 집행위원장 "문화계 블랙리스트, 완벽히 해소 안됐다"

뉴스엔 2017. 3. 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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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가 독립성을 강조했다.

김승수 전주시장 및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은 3월 2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공식 기자회견에서 인사말로 포문을 열었다.

김 조직위원장은 "전주국제영화제는 겸손하지만 당당한 영화제다. 지난 17년 동안 시민과 관객, 영화인들에게 겸손했지만 그 어떤 잡음과 권력, 또 어떤 사회적 통념 앞에서도 항상 당당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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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직 집행위원장
김승수 조직위원장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 / 사진 김혜진 기자]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가 독립성을 강조했다.

김승수 전주시장 및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은 3월 2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공식 기자회견에서 인사말로 포문을 열었다.

김 조직위원장은 "전주국제영화제는 겸손하지만 당당한 영화제다. 지난 17년 동안 시민과 관객, 영화인들에게 겸손했지만 그 어떤 잡음과 권력, 또 어떤 사회적 통념 앞에서도 항상 당당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전주국제영화제가 영화적 표현의 드넓은 광장이 되도록 단단한 울타리가 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관심을 가져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 이충직 집행위원장 역시 "전주국제영화제의 슬로건은 '영화 표현의 해방구'다"며 "지난 한해 많은 일이 있었다. 영화계 블랙리스트와 검열의 형태가 있었지만, 완벽하게 해소됐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영화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되새겨 보고자 '영화 표현의 해방구'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총 10일간 열린다. 총 58개국 229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뉴스엔 배효주 hyo@ / 뉴스엔 김혜진 j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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