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맞춤형 지능정보서비스'가 온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서비스가 확대되면 분명히 우리의 성장산업의 구조, 우리의 일하는 방식, 생활 방식 등 모두 변화가 온다.
또 산업의 경쟁력은 생산의 경쟁력에서 지능 정보 지식 기반이 더 중요해지고 이 지식 기반을 통해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개인 맞춤형의 솔루션을 준비할 수 있는 시대로 이행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서비스가 확대되면 분명히 우리의 성장산업의 구조, 우리의 일하는 방식, 생활 방식 등 모두 변화가 온다. 무엇이 그러한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며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로봇, 블록체인, 유전체 기술 등 여러 기술의 융합을 통해 산업과 경제의 변화를 가져온다. 우리는 생산과 서비스에서 이미 다품종 소량 생산, 개인 맞춤형의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시대로 이행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성장 동력인 장치산업이나 대량 생산이 중심인 종적인 산업 구조 체제에서 횡적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에 서로 협력하고 데이터와 인적 자원을 공유하며 융합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시장을 만들어 가는 공유경제, 온디맨드 경제, O2O(온·오프라인 연계) 경제가 전파되고 있다. 또 플랫폼을 중심으로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 우버, 에어비엔비, 페이스북처럼 자신이 직접 자산을 소유하지 않더라도 그 산업의 최대 회사 규모가 가능한 플랫폼 경제와 그 안에서 활동하는 새로운 전문가 모델을 통해 긱(GIG) 경제로의 변화를 보이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 얘기하는 여러 기술 중 인공지능 기술의 응용 성장세가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올해 다보스 포럼에서 논의됐다. 인공지능은 크게 두 가지의 기술 적용 모델을 구분할 수 있다. 첫째는 가상비서 모델이고 둘째는 전문가 모델이다. 둘 다 개인과 전문가가 하는 행동 패턴을 학습하고 의사결정에 관한 부분을 추천하거나 실행한다. 가상비서인 애플의 시리, 구글의 나우, 아마존의 알렉사, SKT의 누구 등은 대화를 이해하고 응대하는 솔루션이다. 전문가 모델은 의사, 변호사, 금융전문가, 기술 분석전문가가 일에 대한 계획과 방향의 의사 결정하는 패턴을 학습해 복잡한 상황에서 여러 정보를 이해, 전문어드바이저로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모델이다. 앞으로 인공지능은 이러한 전문가의 능력을 지식 기반으로 만드는 지능정보의 발전을 통해 비즈니스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IT시장을 만들고 기존의 자동화를 중심으로 성장한 IT 시장보다 큰 IT 시장을 만들어 갈 것이다.
또 산업의 경쟁력은 생산의 경쟁력에서 지능 정보 지식 기반이 더 중요해지고 이 지식 기반을 통해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개인 맞춤형의 솔루션을 준비할 수 있는 시대로 이행하고 있다. 기존 산업의 주요 시스템인 전사적자원관리(ERP), 공급망관리(SCM), 고객관계관리(CRM), 연구개발(R&D) 등은 지식서비스 산업과 융합해 새로운 경쟁력을 준비해야 한다. 인공지능에 기반을 둔 암의 진단이나 자산관리를 위해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결정도 전문가를 통해 만든 지식기반으로부터 의사결정을 지원받게 되기 때문이다.
국내의 한 예로 최근 길병원은 인공지능 기반의 왓슨포온콜로지를 도입하고 다학제 시스템을 통해 인공지능 전문가의 진료결과와 서로 같이 논의해 환자에 대한 진료 방향과 치료를 결정해 간다. 그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와 그 진단 결정의 근거에 기반해 환자가 직접 이해하고 결정에 참여하는 새로운 혁신의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정밀의료를 통해 우리의 유전체 정보와 생활습관, 환경 등의 차이를 고려해 질병의 예방과 치료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새로운 의료 접근법으로 정의되며 '사후적 질병 치료'에서 예방적 '개인맞춤형 건강향상'으로 중심 이동이 일어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빅데이터와 IT 융합 기술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고 지능정보와 지식기반을 통해 다양한 분석을 할 수 있어 올바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진료의사결정시스템(CDSS)이 계속 요구되고 발전할 것이다.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베일벗은 '쏠라티 리무진', 운전석뒤 스마트글라스가..
- 갤S7·G6에 70만원대 페이백까지.. 주말 이통시장 '대란' 왜?
-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여부 이르면 29일 결정될 듯
- "당신을 기다립니다" 롯데, 감성광고에 중국 소비자 반응이..
- 렉서스 '뉴 LC500h' 서울모터쇼 공개..가수 태양 홍보대사
- 이스라엘, 또 가자 때렸다…`최대 규모 공습` 최소 200명 사망
- 2월 자동차 수출·생산·내수 `트리플 증가`… 수출 `역대 최대`
- "첫째도·둘째도·셋째도 기술" 이재용 일성에…삼성 반도체, `R&D 성과보상 강화` 추진
- 정진호 과기한림원 원장 "대내외 신인도 회복위해 운영체계 정비"
- 헌재 尹 탄핵 선고 날짜별 변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