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호남 경선..승자는 누구?

2017. 3. 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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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광주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호남 경선 현장 투표가 진행 중입니다.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 민심을 확인할 수 있는 최대 승부처인 만큼 후보들 모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최재원 기자!

네, 민주당 호남권 경선 투표가 진행 중인
광주여대 체육관에 나와있습니다.

[질문1] 지금 투표가 진행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조금 전 오후 3시 35분 현장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80분 동안 진행되는 만큼 잠시 뒤 오후 4시 55분 투표가 종료되고 곧바로 집계에 들어가게 됩니다.

오늘 호남 경선 투표는 전국 4대 권역 가운데 첫 번째 순서입니다.

특히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 민심이 판가름 나는 만큼 다른 지역 판도까지 좌우할 최대 승부처로 평가됩니다.

때문에 후보들은 올해 지방 일정 가운데 호남을 가장 많이 찾으며 공을 들여왔습니다.

[질문2] 현장의 응원 열기도 뜨겁군요?

네, 각 후보의 지지자들, 아침 일찍부터 이곳 광주여대 체육관에 몰려들었습니다.

민주당 측은 모두 7천 명이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각 후보 지지자들 간의 응원 경쟁도 치열했습니다.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정견 발표를 할 때마다 피켓을 흔들고 구호를 외치며 힘을 실어줬는데요.

정견 발표에서 문재인 전 대표는 자신이 가장 확실한 필승카드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안희정 지사는 자신만이 정쟁의 역사를 끝낼 수 있다는 말로, 이재명 지사는 역사상 최강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말로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질문3] 투표 결과에 후보들 모두 촉각을 기울이고 있군요?

네, 그렇습니다. 후보들 아마도 초조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현재 집계가 한창 진행 중인데요.

오후 7시쯤이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투표 대상은 사전에 선거인단으로 등록된 대의원 1천 9백여명입니다.

여기에 지난주에 실시한 호남권역 투표소 결과와 지난 주말 진행된 ARS 투표를 합산합니다.

호남에서는 1차 선거인단 모집에 27만명이 참여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과반 이상 득표를 통해 대세론을 입증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안희정 지사와 이재명 시장이 대반전을 노리고 있는데요.

결과가 공개 되는대로 자세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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