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학리그] '득점력 폭발' 단국대, 전주비전대 꺾고 공동 3위 등극!

이성민 2017. 3. 2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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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가 전주비전대를 완파하고 공동 3위에 등극했다.

단국대학교(이하 단국대)는 27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17남녀 대학농구리그 전주비전대와의 홈경기에서 강현수(19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박세원(19점 7리바운드), 이명관(16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김진경(12점 5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89-6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단국대(2승 2패)는 공동 3위에 등극했고, 전주비전대(3패)는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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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바스켓코리아 = 천안/이성민 웹포터] 단국대학교가 전주비전대를 완파하고 공동 3위에 등극했다.

단국대학교(이하 단국대)는 27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17남녀 대학농구리그 전주비전대와의 홈경기에서 강현수(19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박세원(19점 7리바운드), 이명관(16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김진경(12점 5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89-6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단국대(2승 2패)는 공동 3위에 등극했고, 전주비전대(3패)는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1쿼터부터 단국대는 경기를 장악했다. 높은 수비 집중력을 바탕으로 전주비전대에 쉽게 점수를 허용하지 않았다. 공격에서는 강현수와 이명관이 21점을 합작하는 등 주전 선수들의 고른 득점 분포를 앞세워 29-7로 리드했다.

2쿼터에도 흐름의 변화는 없었다. 전주비전대가 전력을 재정비하며 공격력을 되찾았지만, 단국대의 공격력이 매서웠다. 전체적으로 고른 득점력 속에 박세원이 9점을 집중시키며 공격을 이끌었다. 공수에 걸쳐 안정감을 보인 단국대는 19점차로 앞선 채 2쿼터를 마무리했다.

김진경이 3점포를 터뜨리며 3쿼터 시작을 알렸다. 김진경의 3점슛을 시작으로 단국대의 득점포는 불을 뿜었다. 이명관과 강현수, 김진경이 번갈아가며 득점을 책임졌다. 3쿼터 시작 후 5분간 15점을 집중시켰다.

전주비전대는 3쿼터에도 여전히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포스트에 제대로 된 패스가 투입되지 않았고, 이로 인해 공격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단국대가 15점을 집중시키는 동안 3점슛 2개가 득점의 전부였다.

3쿼터 중반부로 접어들자 전주비전대가 빠른 트랜지션 게임을 바탕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앞선에 위치한 김은지, 이예비, 이수연이 속공과 3점슛으로 10점을 연거푸 집어넣었다.

그러나 단국대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강현수와 이명관이 골밑에서 꾸준하게 저지 득점을 올리며 맥을 끊었다. 결국 3쿼터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더 이상의 추격전은 발생하지 않았다. 단국대는 격차를 25점으로 벌려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채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초반 경기는 난전의 양상을 띠었다. 빠른 공수전환이 펼쳐졌지만 득점이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4쿼터 시작 후 4분여간 양팀의 득점은 2점이 전부였다.

4쿼터 중반부 들어 코트를 밟은 단국대의 모든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점수를 쌓았다. 전주비전대가 4점에 그친 동안 10점을 집중시켰다. 4쿼터 2분여를 남겨놓고 27점차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남은 시간 더 이상의 변화는 없었다. 3쿼터에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단국대는 그대로 승리를 거두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사진제공=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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