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선수 막는 이승현, 2시즌 연속 최우수수비수 선정

곽현 2017. 3. 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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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이승현(25, 197cm)이 2시즌 연속 최고의 수비수에 꼽혔다.

27일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이승현이 최우수수비상을 수상했다.

이승현은 지난 시즌에도 최우수수비상을 수상한바 있다.

또 역사상 최우수수비상을 2번 받은 건 양경민, 추승균, 김주성, 양동근과 함께 이승현이 5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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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산/곽현 기자] 오리온 이승현(25, 197cm)이 2시즌 연속 최고의 수비수에 꼽혔다.

27일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이승현이 최우수수비상을 수상했다.

이승현은 지난 시즌에도 최우수수비상을 수상한바 있다. 2시즌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은 것. 2시즌 연속 수비상을 받은 건 양경민(2000, 2001년)에 이어 처음이다. 또 역사상 최우수수비상을 2번 받은 건 양경민, 추승균, 김주성, 양동근과 함께 이승현이 5번째다.

이승현은 외국선수를 막는 유일한 국내선수로 꼽히고 있다. 이승현처럼 30분 이상을 뛰면서 외국선수를 막는 선수는 이승현밖에 없다. 오리온은 이승현이 외국선수를 잘 막아주면서 포워드인 애런 헤인즈를 쓸 수 있다.

이승현은 좋은 수비와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플레이로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는 선수로 꼽히고 있다. 이승현은 이날 수비 5걸상까지 수상했다.

#사진 – 유용우 기자

  2017-03-27   곽현(rocker@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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