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 아스널과 조만간 '재계약' 협상 재개

유지선 기자 2017. 3. 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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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협상을 미뤄뒀던 메수트 외질(28, 아스널)이 조만간 아스널과 재계약 협상을 재개할 계획이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내내 외질과의 재계약 협상에 공을 들였지만, 주급에서 이견을 보이며 협상이 지지부진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6일 외질의 인터뷰 내용을 실으면서 "외질과 아스널의 재계약 협상이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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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재계약 협상을 미뤄뒀던 메수트 외질(28, 아스널)이 조만간 아스널과 재계약 협상을 재개할 계획이다.

외질은 내년 여름을 끝으로 아스널과 계약기간이 만료된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내내 외질과의 재계약 협상에 공을 들였지만, 주급에서 이견을 보이며 협상이 지지부진했다. 외질은 아스널에 주급 29만 파운드(약 4억 원)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높은 주급 요청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협상을 연기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아스널 구단은 재계약 협상에 나설 때가 아니라고 판단했고, 그로인해 여름까지 협상을 보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그러나 양측이 조만간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6일 외질의 인터뷰 내용을 실으면서 "외질과 아스널의 재계약 협상이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외질은 26일 독일 `디벨트`와의 인터뷰에서 "재계약 협상이 곧 재개될 것이며, 그에 따라 재계약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나는 이곳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최근 어려운 시간을 보냈고, 6위가 만족스러운 순위는 아니다. 그러나 나는 다시 반등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자"며 협상 재개 가능성을 내비쳤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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