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훈련] 슈틸리케호, 차가운 날씨 속 시리아전 최종훈련

박주성 기자 입력 2017. 3. 27. 16:39 수정 2018. 8. 3.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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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시리아전을 앞둔 슈틸리케호가 차가운 날씨 속 뜨거운 구슬땀을 흘렸다.

한국은 다가오는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차전에서 시리아와 맞붙는다.

경기를 하루 앞둔 대표팀은 파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NFC)에서 최종훈련을 통해 시리아전을 준비했다.

그럼에도 선수들은 뜨거운 구슬땀을 흘리며 시리아전 최종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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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파주] 박주성 기자= 운명의 시리아전을 앞둔 슈틸리케호가 차가운 날씨 속 뜨거운 구슬땀을 흘렸다.

한국은 다가오는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차전에서 시리아와 맞붙는다. 경기를 하루 앞둔 대표팀은 파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NFC)에서 최종훈련을 통해 시리아전을 준비했다.

훈련 전 파주에는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며 그라운드를 적셨다. 훈련 기간 비가 오지 않은 것이 다행이지만 내린 비로 파주의 기온은 급격히 내려갔다. 3월 말이지만 날씨는 초겨울과 같았다. 그럼에도 선수들은 뜨거운 구슬땀을 흘리며 시리아전 최종훈련을 진행했다. 지동원의 경고 누적으로 대체 발탁된 황의조의 모습도 보였다.

훈련은 초반 15분만 공개된 후 비공개 훈련으로 전환됐다. 선수들은 훈련 전 동그랗게 모여 파이팅을 외치며 활기차게 첫 걸음을 뗐다. 첫 훈련에서 대표팀은 간단한 패스와 러닝으로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패스 훈련에서 코치들은 "더 빠르게"라는 말로 짧고 정확한 패스를 강조했다.

이번 시리아전은 굉장히 중요하다. A조에 속한 한국은 3승 1무 2패 승점 10점으로 2위에 있다. 현재로선 월드컵 본선 직행이 가능한 순위지만 최근 중국전에 패하면서 불안함이 커졌다. 3위 우즈베키스탄과 단 1점, 4위 시리아와 2점 차이다. 이번 경기에서 패한다면 시리아에 2위 자리를 내줄 수도 있다.

모든 준비가 끝났다. 이제 슈틸리케호는 내일 대표팀의 홈인 서울에서 시리아를 상대한다. 지난 맞대결에서 원정을 떠난 대표팀은 답답한 공격을 보여주며 0-0 무승부를 거뒀다. 과연 슈틸리케호가 이번 경기에서 뜨거운 화력과 함께 최근 집중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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