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TV "'비자거부' 강정호, 피츠버그엔 엄청난 손실"

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입력 2017. 3. 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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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30·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취업비자 발급 거부 관련 보도에 대해 미국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사이트 MLB닷컴에서 운영하는 MLB TV는 최근 주한 미국대사관의 강정호에 대한 취업비자 발급 거부 보도에 대해 "피츠버그에 엄청난 손실"이라는 반응을 내놨다.

앞서 KBS는 "강정호의 취업비자 발급이 미국 대사관으로부터 거부됐다. 단기 관광 비자인 전자여행허가(ESTA) 또한 발급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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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강정호(30·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취업비자 발급 거부 관련 보도에 대해 미국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사이트 MLB닷컴에서 운영하는 MLB TV는 최근 주한 미국대사관의 강정호에 대한 취업비자 발급 거부 보도에 대해 "피츠버그에 엄청난 손실"이라는 반응을 내놨다.

앞서 KBS는 “강정호의 취업비자 발급이 미국 대사관으로부터 거부됐다. 단기 관광 비자인 전자여행허가(ESTA) 또한 발급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MLB TV는 25일(이하 현지시각) 해당 내용을 전하면서 "강정호가 2017시즌 전혀 뛰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강정호는 지난 두 시즌 간 피츠버그에서 매우 훌륭한 활약을 했다"며 "올 시즌에도 주전 3루수로 나설 예정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강정호가 현재까지도 미국 대사관으로부터 취업비자를 받지 못한 상황에서 강정호가 올 시즌 팀에 합류할 수 있을지도 장담하기 어려워졌다. MLB TV는 "피츠버그에는 큰 손실이다"며 "2017시즌 강정호가 한 단계 발전한다면 25~30홈런은 쳐낼 수 있다고 봤다"고 평가했다.

이어 "피츠버그는 올해 경쟁력을 갖춘 팀인데 강정호가 공수에서 팀에 기여하는 바가 컸다"며 "강정호의 공백은 엄청난 손실이다"고 분석했다. 또한 "피츠버그는 모든 조각이 잘 맞아들면서 만들어진 구단인데 강정호라는 조각이 빠진 것은 대체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kjm303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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