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뒤 로봇에 위협받는 직업은 전체의 3분의 2

허서윤 2017. 3. 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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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년 초에는 미국 내 직업 가운데 3분의 2 이상이 로봇 자동화에 의해 위협을 받는 상황이 초래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회계컨설팅그룹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15년 내 로봇의 직업 자동화 비율이 38%에 달할 것으로 점쳐졌다.

독일은 35%로 미국보다는 좀 낮은 편이고 영국은 30%, 일본은 21%로 로봇의 직업 점유율이 훨씬 더 낮게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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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세상]  

/사진=게티이미지뱅크
◆3분의 2

 2030년 초에는 미국 내 직업 가운데 3분의 2 이상이 로봇 자동화에 의해 위협을 받는 상황이 초래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회계컨설팅그룹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15년 내 로봇의 직업 자동화 비율이 38%에 달할 것으로 점쳐졌다. 독일은 35%로 미국보다는 좀 낮은 편이고 영국은 30%, 일본은 21%로 로봇의 직업 점유율이 훨씬 더 낮게 추정됐다. 미국에서 보험, 파이낸싱 등의 업무는 지역적인 소매 영역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복잡해 로봇에 의한 대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접객, 푸드서비스, 교통, 창고 업무 등이 대표적으로 인간이 로봇에게 '바통'을 넘겨줘야 할 부문이다.

◆2.9배

 평생의 동반자였던 아내나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후 우울감을 한국인이 유독 심하게 겪고, 그 기간도 오래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미국 미시간대 인구연구센터가 2002∼2013년 사이 한국과 미국, 영국, 유럽, 중국의 55세 이상 고령자 2만6835명을 대상으로 배우자 사별 후의 우울 정도를 분석한 결과 미국은 배우자 사별 전 우울 점수가 평균 1.25점이었지만 사별 후에는 1.86점으로 0.61점 상승했다. 또 영국 0.54점(1.57→2.11), 유럽 0.85점(2.75→3.60), 한국 1.58점(3.49→5.07)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한국인은 배우자 사별 전 평상시에도 우울감이 높았지만, 사별 후에는 상승폭이 미국의 2.6배, 영국의 2.9배, 유럽의 1.9배에 달했다.

◆1일

 27일부터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되면 다음날 하루 동안 공매도 거래가 금지된다. 공매도는 과대 평가된 주식의 거품을 빼고 하락장에서 증시 유동성을 높이는 순기능이 있지만 지나친 변동성 확대나 투기 세력 개입 가능성 등과 같은 부작용이 문제로 지적돼왔다.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요건은 당일 거래에서 공매도 비중 20% 이상(코스닥·코넥스 시장은 15% 이상), 공매도 비중 직전 40거래일 평균 대비 2배 이상 증가, 그리고 전날 종가 대비 5% 이상 하락 등이다. 거래소는 세 가지 요건에 모두 해당한 종목을 장 마감 후에 골라내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하고 다음날 하루 동안 공매도 거래를 금지한다. 일반적인 주식 거래는 허용된다.

◆3040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지난해 자동차의 주요 구매층으로 꼽히는 3040세대의 신차 구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친환경차 및 휘발유차 판매는 늘어난 반면 디젤차와 LPG차 판매는 줄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신규등록은 전년보다 0.6% 감소한 182만3041대를 기록했다. 30대의 자동차 구입은 2013년 27만7081대, 2014년 28만7811대, 2015년 31만6287대로 3년 연속 증가했으나 지난해 30만6231대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40대의 자동차 구입 역시 3년 연속 증가하다가 2016년 32만2천473대로 줄었다.

◆2.90∼3.15%

 주택금융공사는 보금자리론의 4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 모두 만기에 따라 연 2.90(10년)∼3.1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인터넷을 통한 대출거래약정으로 0.1%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 '아낌 e-보금자리론'은 연 2.80∼3.05% 금리가 적용된다. 보금자리론은 주택금융공사가 취급하는 10∼30년 만기의 고정금리·원리금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부부합산 연 소득 6000만원 이하의 취약계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다자녀가구)은 금리를 0.4%포인트 깎아준다.

 [허서윤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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