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첫방②] 3년만 복귀 이보영 향한 기대와 믿음 (ft.지성)

2017. 3. 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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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보영이 남편 지성의 뒤를 이어 '귀속말'로 3년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를 한다.

이보영은 27일 첫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에서 권력에 짓밟힌 형사 신영주 역을 맡아 아버지의 무죄를 밝히기 위한 힘겨운 싸움을 벌이게 된다.

게다가 이번 '귓속말'에서는 '명품 배우' 강신일과 김해숙이 이보영의 부모가 되어 시청자들에게 또 한번 최고의 연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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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진영 기자] 배우 이보영이 남편 지성의 뒤를 이어 '귀속말'로 3년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를 한다.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가 된 이보영의 "아이가 봤을 때 자랑스러운 작품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이뤄질 수 있을까.

이보영은 27일 첫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에서 권력에 짓밟힌 형사 신영주 역을 맡아 아버지의 무죄를 밝히기 위한 힘겨운 싸움을 벌이게 된다. 모든 것을 빼앗긴 신영주는 판사인 이동준(이상윤 분)과 위험한 사랑에 빠지게 된다고.

이에 따라 이보영은 딸의 절절한 사랑, 처절한 고군분투는 물론이고 형사로서 거친 액션, 이상윤과의 어른 멜로 등 다양한 연기를 보여줘야 한다. 이보영의 안방 복귀는 2014년 방송된 SBS '신의 선물' 이후 약 3년만. 이미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SBS 연기 대상을 거머쥔 바 있는 이보영이기에 이번 복귀 역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나 이보영은 '귓속말' 이전 '진격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져 있을 때부터 박경수 작가에 대한 큰 믿음으로 출연을 기다려온 것으로 유명하다. 아니나다를까 이보영은 대본이 재미있다고 말하는 한편 "엄마로서 아이가 봤을 때 자랑스러운 작품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이는 곧 '귓속말'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며 첫 방송을 기다리게 만든다.

더욱 큰 관심이 쏠리는 건 이보영이 아버지의 무죄를 밝히려 고군분투하는 딸을 연기한다는 점이다. 다른 상황이긴 하지만 이보영은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던 KBS '내 딸 서영이'에서 아버지를 외면했다가 점차 가족애와 자기애를 찾아가는 서영 역을 맡아 눈부신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섬세하면서도 묵직한 연기 내공을 뽐내며 주말 시청자들의 마음을 꽉 붙잡았던 것.

또 '신의 선물'에서는 딸을 찾아야 하는 엄마로 분해 절절한 모성애를 뽐내며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게다가 이번 '귓속말'에서는 '명품 배우' 강신일과 김해숙이 이보영의 부모가 되어 시청자들에게 또 한번 최고의 연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해숙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도 모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미 이보영 만으로도 봐야할 이유가 충분해보이는 '귓속말'이 기대만큼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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