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구자명 (사진=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에 출연한 전 축구선수 구자명이 화제다.

2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구자명은 '노래천재 김탁구'로 무대에서 훌륭한 노래 실력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구자명은 '노래할고양이'와 펼친 대결에 1표 차이로 패한 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가수 구자명입니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구자명은 2007년 U-17 청소년 대표로 활약하며 축구계 유망주로 떠올랐으나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접은 이후 2012년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2'에서 우승을 거머줬다.

이후 방송 활동과 KBS 2TV '비밀', MBC '천 번째 남자' 등 OST에 참여해 가창력을 인정받아왔다. 그러나 정규 앨범은 한 장도 발매하지 못했다.

김신애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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