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호남 경선'..대세론 운명의 날

2017. 3. 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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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본선이라 불리는 더불어민주당 첫 순회경선이 오늘 오후 광주에서 치러집니다.

광주로 가보겠습니다.

최재원 기자, 투표는 언제부터 시작되나요?

[리포트]
네, 더불어민주당 호남권역 경선 투표가 잠시 뒤인 오후 2시부터 이곳 광주여대 체육관에서 진행됩니다.

각 후보 지지자들과 취재진이 몰리면서 경선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각 후보들의 팬클럽은 아침 일찍부터 행사장을 찾아 응원전 준비에 주력했습니다.

오늘 경선은 전국 4대 권역 중 첫 번째 순서입니다. 특히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의 민심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최대 승부처로 평가됩니다.

오늘 결과가 이후 경선 일정까지 좌우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때문에 후보들은 올해 지방 일정 가운데 호남을 가장 많이 찾으며 공을 들여왔습니다.

각 캠프 관계자들도 길게는 일주일 전부터 광주에 머무르면서 바닥 민심 다지기에 주력했습니다.

오늘 개표 결과는 지난주에 실시한 호남권역 투표소 결과와 지난 주말 진행된 ARS 투표, 그리고 오늘 치러진 현장 투표까지 합산합니다. 투표 결과는 오후 7시쯤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전 대표가 과반 이상 득표로 대세론을 입증할지, 아니면 안희정 지사와 이재명 시장이 대반전을 일으킬 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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