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인' 장누리, 북미 LoL팀 리퀴드 감독으로 부임

이윤지 2017. 3. 2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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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오버' 김의진과 '피글렛' 채광진이 주전으로 활동하고 있는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팀 리퀴드에 '카인' 장누리가 감독으로 합류했다.

리퀴드의 최고 경영자인 스티브 아르한셋은 25일 공식 SNS를 통해 장누리 감독의 영입을 발표했다. 스티브 아르한셋은 "그의 이력과 성숙, 게임 지식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장누리 감독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나진 블랙 소드와 나진 e엠파이어에서 선수직을 수행했다. 이후 CJ 엔투스에서 코치 활동을 시작했고, 2016년 말 북미 LoL팀 클라우드 나인의 코치로 이적하며 경험치를 축적했다.

장누리 감독은 26일(한국 시각) 열린 북미 LoL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2017 스프링 9주차 솔로미드와의 경기에서 리퀴드 감독으로서 데뷔전을 치렀다. 접전 끝에 '북미 강호' 솔로미드를 2대1로 꺾은 장누리 감독은 27일 플라이퀘스트와의 경기에선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장누리 감독을 영입하며 로스터를 보강한 리퀴드는 5승 13패, 9위를 기록하며 승강전으로 떨어졌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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