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오픈] 케르버 16강 합류, "긍정적인 자세로 노력"

이은미 입력 2017. 3. 27. 12:06 수정 2017. 3. 2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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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크 케르버(독일, 1위)가 WTA투어 마이애미오픈(총상금 699만3천450달러) 여자 단식 16강에 안착했다.

3월 26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32강에서 톱시드 케르버가 1시간 29분 만에 셸비 로저스(미국, 61위)를 6-4 7-5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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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오픈 16강에 오른 안젤리크 케르버. 사진= 테니스코리아
[테니스코리아= 이은미 기자]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1위)가 WTA투어 마이애미오픈(총상금 699만3천450달러) 여자 단식 16강에 안착했다.
3월 26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32강에서 톱시드 케르버가 1시간 29분 만에 셸비 로저스(미국, 61위)를 6-4 7-5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에서 케르버는 승리를 가져왔지만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로저스가 두 번의 서브 에이스를 내리 꽂은 반면 케르버의 서브 에이스는 단 한차례도 나오지 않았다. 더블폴트도 세 차례 저지르며 로저스와 똑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케르버의 첫 서브 성공률은 62%, 첫 서브 득점률은 63%로 로저스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고 17개의 위닝샷과 22개의 실수를 범했다. 로저스는 케르버보다 2배에 달하는 34개의 위닝샷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51개의 실수를 저질러 자멸했다.
경기 후 케르버는 "쉽지 않은 대결이었지만 오늘 내 움직임이 좋았다. 계속 긍정적인 자세로 임하려고 노력했기에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케르버는 오자키 리사(일본, 87위)와 8강 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가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밖에 케르버와 같은 박스의 다른 경기에서는 3번시드 시모나 할렙(루마니아, 5위)이 아네트 콘타베이트(에스토니아, 112위)를 6-3 6-0, 7번시드 스베틀라나 쿠즈넷소바(러시아, 7위)가 테일러 타운샌드(미국, 111위)를 6-4 6-2, 10번시드 요한나 콘타(영국, 11위)가 폴린 파멘티어(프랑스, 57위)를 6-4 6-0, 11번시드 비너스 윌리엄스(미국, 12위)가 패트리샤 마리아 티그(루마니아, 95위)를 6-3 6-0으로 각각 제압하고 16강에 올라섰다.
글= 이은미 기자, 사진= 테니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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