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울산동구청, 회장기전국장사대회 개인전 두 체급 석권

임성일 기자 입력 2017. 3. 2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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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진 감독과 이진형 코치가 이끄는 울산동구청(울산광역시)이 26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개인전 각 체급 결승(3전2선승제)에서 두 체급을 석권했다.

울산동구청은 소장급(80kg이하) 윤필재와 청장급(85kg이하) 이광석이 우승을 차지했고 용사급(95kg이하)에서 김동휘가 2위, 장사급(150kg이하)에서는 이재혁이 3위에 오르는 등 전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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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태안군청. (통합씨름협회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이대진 감독과 이진형 코치가 이끄는 울산동구청(울산광역시)이 26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개인전 각 체급 결승(3전2선승제)에서 두 체급을 석권했다.

울산동구청은 소장급(80kg이하) 윤필재와 청장급(85kg이하) 이광석이 우승을 차지했고 용사급(95kg이하)에서 김동휘가 2위, 장사급(150kg이하)에서는 이재혁이 3위에 오르는 등 전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소장급 결승에서 강호 안해용과 맞붙은 윤필재는 첫판을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으나 두 번째 판을 내줘 1-1로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뒷심이 좋았다. 윤필재는 단신(168cm)임에도 안해용을 공격적으로 밀어붙였고 결국 밀어치기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윤필재의 바통을 이어받은 이광석은 청장급의 최강자다운 모습으로 최영원(태안군청)에 2-0으로 승리했다. 용사급 김동휘는 결승 시작과 함께 첫 판을 가져왔지만 김수춘(정읍시청)에 두 판을 연달아 내줘 2위에 만족했다.

용사급(95kg이하)에서는 새내기 김민우가 박동환(부산갈매기)을 물리치고 신입선수 중에는 유일하게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뒤이어 열린 일반부 단체전 결승(팀 간 7전4선승제/개인 간 3전2선승제)에서는 창단 처음으로 단체전 결승에 올라온 태안군청이 경기광주시청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쳐 4-0으로 승리했다.

◇ ‘제47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개인전 우승자 Δ경장급(75kg이하) : 위득원(구미시청) Δ소장급(80kg이하) : 윤필재(울산동구청) Δ청장급(85kg이하) : 이광석(울산동구청) Δ용장급(90kg이하) : 김수춘(정읍시청) Δ용사급(95kg이하) : 김민우(창원시청) Δ역사급(110kg이하) : 이승욱(구미시청) 장사급(150kg이하) : 문찬식(제주도청)

◇ ‘제47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단체전 경기결과 Δ우승 : 태안군청(충청남도) Δ준우승 : 경기광주시청(경기도) Δ3위 : 의성군청(경상북도), 영월군청(강원도)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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