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朴, 국민 앞에 진정한 반성과 사죄해야"

김훈기 2017. 3. 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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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27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직후 바른정당은 국민 앞에 진정한 반성과 사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신환 바른정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방침을 밝혔다"며 "또 한 번의 대통령 구속이라는 역사적 아픔이 되풀이되는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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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훈기 기자 = 검찰이 27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직후 바른정당은 국민 앞에 진정한 반성과 사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헌정 사상 처음으로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검찰청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21시간 밤샘조사를 마친 후 삼성동 자택으로 들어서고 있다. 전직 대통령이 범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것은 1995년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네번째다. 2017.03.22. taehoonlim@newsis.com

오신환 바른정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방침을 밝혔다"며 "또 한 번의 대통령 구속이라는 역사적 아픔이 되풀이되는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를 지켜보며 역사적 아픔을 통해 법과 원칙 앞에 국민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는 자유민주주의의 숭고한 정신을 다시 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 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은 국회의 탄핵안 통과, 헌법재판소의 탄핵 판결에 이은 검찰의 구속 방침에 다시금 국민 앞에 진정한 반성과 사죄의 자세를 보여주기를 바란다"며 박 전 대통령의 태도 변화를 요구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불행한 역사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마음도 괴롭고 슬프나 이제 그만 상처를 아물고 용서와 화합의 국민통합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b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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