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이미림, 세계랭킹 14위 도약..유소연 3위

정미예 기자 2017. 3. 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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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미림이 세계랭킹에 큰 변화를 줬다.

이미림은 27일(한국시간)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 클래식에서 공동 2위 그룹을 6타 차로 따돌리며 압승을 차지했다.

같은 날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이미림은 평균 포인트 4.38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제치고 세계랭킹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공동 2위에 오른 유소연(27, 메디힐)이 세계랭킹 2계단을 뛰어오르며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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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림.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기아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미림이 세계랭킹에 큰 변화를 줬다.

이미림은 27일(한국시간)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 클래식에서 공동 2위 그룹을 6타 차로 따돌리며 압승을 차지했다. 약 2년 5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미림은 LPGA투어 통산 3승 째를 장식했다.

같은 날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이미림은 평균 포인트 4.38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제치고 세계랭킹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21위에서 7계단 상승한 순위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의 순위 변동은 없다.

이번 대회에서 공동 2위에 오른 유소연(27, 메디힐)이 세계랭킹 2계단을 뛰어오르며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전인지와 펑산산(중국)이 1계단씩 밀려 각각 4위, 5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악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컷 탈락한 이보미(29, 노부타그룹)는 2단계 하락해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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