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김민규 "'시그널'은 인생작, '너목보4'는 터닝포인트"

입력 2017. 3. 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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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4'에서 배우 김민규는 tvN '시그널' 김은희 작가의 응원을 한몸에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영상에서 김은희 작가는 "'시그널' 막내 김민규를 회식 자리에서 두 번 정도 본 적 있는데, 얼굴도 잘생겼지만 노래 실력도 뛰어났다"며 애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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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시그널'은 인생작"

16일 방송된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4'에서 배우 김민규는 tvN '시그널' 김은희 작가의 응원을 한몸에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영상에서 김은희 작가는 "'시그널' 막내 김민규를 회식 자리에서 두 번 정도 본 적 있는데, 얼굴도 잘생겼지만 노래 실력도 뛰어났다"며 애정을 내비쳤다. 

OSEN과 인터뷰에서 김민규는 녹화 당시 김은희 작가의 깜짝 응원 영상을 모르고 있었다고 했다. 무대에 들어가기 직전 '너의 목소리가 보여4' 작가가 귀띔해 줘서 알게 됐고 얼떨떨한 마음으로 영상을 지켜봤다고. 놀라고 감사할 따름이라는 그다. 

◆참 괜찮은 배우, 김민규

김민규는 '시그널'에서 황의경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매회 등장하는 캐릭터도 아니었지만 말끔하게 제복을 갖춰 입고 김원해 등 형사들 사이 돋보이는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로 신예 배우의 탄생을 알렸다. 그런 그에게 '시그널'은 평생 놓을 수 없는 인생작이다. 

"제게 '시그널'은 정말 감사한 작품이죠. 제가 언제 그렇게 대선배 영화배우분들과 대단한 감독 작가님과 작품을 해 보겠어요. '시그널' 황의경이 있어서 '너의 목소리가 보여4'에서도 관심을 가져주신 거니까 '시그널'은 제게 '인생작'이죠."

배우로서 김민규의 롤모델은 황정민과 정우성이다.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속 황정민처럼 진한 로맨스와 영화 '베테랑'의 유아인처럼 지독한 악역까지. 극과 극의 다양한 캐릭터를 꿈 꾸고 있는 천상 배우다. 그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다. 

◆참 매력적인 팔방미인, 김민규

따로 보컬 연습을 받고 있는 건 아니지만 김민규는 독학으로 악기를 배우고 피아노도 칠 정도로 음악을 좋아하는 청년이다. 노래 부르고 듣는 걸 좋아해 홀로 흥얼거리면서 작곡까지 하고 있다고. 하지만 배우로서 누구보다 열정과 투지를 불태우고 있는 김민규다. 

"'시그널' 이후 오디션도 많이 보고 떨어지면서 더 준비하고 있어요. 아직도 '시그널' 황의경으로 기억해 주시니 좋죠. 정말 열심히 했는데 오래 기억해 주시니 영광일 따름이고요. 배우라는 직업은 정말 매력적인 것 같아요. 김민규라는 이름으로 다른 인생을 살 수 있으니까요." 

"제게 '시그널'이 인생작이라면 '너의 목소리가 보여4'는 터닝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네요. 김민규라는 배우를 다시 알렸고 '시그널' 황의경 캐릭터도 더 알렸으니까요. 배우로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 되새겨주는 터닝포인트가 됐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 /comet568@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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