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산시의원 12명 "새로운 부산 만들것"..문재인 지지선언

전 부산시의회 의원 12명은 27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함께 새로운 부산을 만들겠다"며 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한때 부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였으나 동남권신공항 무산과 조선,자동차 불황 등으로 성장 잠재력을 잃어가는 도시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같은 부산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기위해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의지를 가진 문재인 후보와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후보 부산시민통합캠프 오거돈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이날 합류하는 분들은 정권교체를 향한 촛불광장의 열망을 담아내고 전국 모든 지역에서 지지를 받는 통합형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는 시민들의 염원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 문재인 후보 지지자 명단(전 부산시의원)
이영(69. 영도. 1, 2, 3, 4대 의장역임)
김유환(67. 기장군. 3, 4, 5대. 부의장역임)
김수근(56. 기장군. 6대)
김종대(63. 서구. 6대)
신상해(60. 사상구. 5대)
이동윤(51. 해운대구. 5, 6대. 행정문화위원장 역임)
이산하(61. 남구. 5, 6대. 건설교통위원장 역임)
전윤애(57. 비례. 부산시체육회 부회장과 근대 5종경기 회장)
전일수(50. 동래구. 5, 6대)
정대욱(64. 사상구. 2, 3대)
최영남(60. 금정구. 5대)
최형욱(59. 동구. 5, 6대. 기획재경위원장 역임)

[부산CBS 조선영 기자] sycho@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