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건강 호전.." 신동욱, '파수꾼' 7년만 배우 복귀

김진석 2017. 3. 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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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진석]
배우 신동욱(35)이 7년만에 본업으로 돌아온다.

신동욱은 오는 5월 방송되는 MBC 새 월화극 '파수꾼'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극중 김영광(장도한)의 이복형제인 이관우를 연기한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형제지만 피보다 진한 아픔으로 이어져있다. 김영광이 본심을 드러낼 수 있고 그의 모든 계획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그렇기에 괴물이 돼 버린 김영광을 붙잡을 수 없어 안타까워하는 인물이다.

신동욱은 2010년 현역으로 입대해 훈련을 받던 중 희귀병인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판정을 받고 다음해 의병전역했다. 지속되는 신경병성 통증인 CRPS로 인해 쉽게 작품 활동을 하지 못 했고 병과 싸우며 힘겨웠던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장편소설 '씁니다, 우주일지'를 출간했다.

지난해 12월 JTBC '말하는대로'에 나와 자신의 얘기를 들려줬고 몸 상태가 호전되며 최근 작품 검토를 활발히 해 '파수꾼' 출연을 결정지었다. 드라마는 2010년 방송된 '별을 따다줘' 이후 7년만이다.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이 모여서 아픔을 이겨내고 정의를 실현하려 하는 모임을 만드는 이야기.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적나라한 사건들에 '파수꾼'이라는 가상의 조직을 판타지로 얹어서 보여줄 액션 스릴러물.

'투윅스'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만든 손형석PD가 연출을 맡았고 김수은 작가가 2016년 드라마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은 극본의 작품이다. '역적' 후속으로 오는 5월 첫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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