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CHW전 2루타..여전히 뜨거운 타격감

안희수 2017. 3. 2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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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안희수]
타석에서 흔들림이 없다. 마이너리그에서 시즌 개막을 맞을 가능성이 커졌지만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의 배트는 여전히 뜨겁다.

황재균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 캐먹백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안타를 때려냈다. 그는 전날 샌디에이고전에서 9회 말 무사 만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쳤다. 그 기운이 이어졌다.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308에서 0.325로 올랐다.

황재균은 샌프란시스코가 3-2로 앞선 6회부터 코너 길라스피를 대신해 3루수로 나섰다. 타석은 한 번만 소화했다. 9회 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투수 블레이크 스미스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원 볼에서 2구 째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향하는 타구를 생산했다. 황재균은 2루까지 밟았다.

이어진 상황에서는 도루가 저지당했다. 저스틴 루지아노의 타석 때 3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아웃됐다. 달아나지 못한 샌프란시스코는 9회 수비에서 2점을 내주며 3-4로 패했다.

전날 샌프란시스코 지역매체 '더 머큐리 뉴스'는 황재균의 트리플A행을 시사했다. 마이너리그로 가면 FA 자격을 얻게되는 계약 조항이 있지만 그대로 팀에 남아 빅리그에 도전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황재균은 이날도 교체 출전으로 안타를 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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