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바마, 남태평양 섬에서 장기 체류하며 자서전 집필

권성근 2017. 3. 27.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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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자서전을 집필하기 위해 남태평양 '테티아로아'섬에 장기 체류할 계획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미 이달 중순 미셸 여사와 함께 테티아로아 섬으로 갔으며 이곳에서 8년간의 임기를 자서전으로 정리할 예정이다.

오바마 전 대통령 내외는 또 자서전 판매 수익의 일부를 '오바마 파운데이션'을 포함한 자선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NYT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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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자서전을 집필하기 위해 남태평양 '테티아로아'섬에 장기 체류할 계획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티아로아섬은 영화배우 말론 브랜도가 1960년대 영화 촬영을 계기로 사들였던 섬으로 현재에도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미 이달 중순 미셸 여사와 함께 테티아로아 섬으로 갔으며 이곳에서 8년간의 임기를 자서전으로 정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 출판사 펭귄 랜덤하우스와 수백만 달러에 자서전 계약을 맺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 내외는 또 자서전 판매 수익의 일부를 '오바마 파운데이션'을 포함한 자선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NYT는 보도했다.

영국 파이낸설타임스(FT)는 오바마 전 대통령 자서전 판권이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최고액인 6000만 달러(약 673억 원)가 넘는 가격에 팔릴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 2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업적인 '오바마케어' 대체법안인 '트럼프케어' 입법을 추진한 데 대해 반대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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