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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위' 헨리 몰카에 속은 성훈, 화보 촬영 위해 혹독한 다이어트 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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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 헨리. 사진=MBC '은밀하게 위대하게' 방송 캡쳐

성훈 헨리. 사진=MBC '은밀하게 위대하게'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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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배우 성훈이 절친 헨리의 몰카 때문에 혹독한 다이어트를 감행했다.

26일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가수 헨리가 성훈을 상대로 몰래카메라를 의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헨리는 성훈에 대해 "저랑 드라마를 같이 찍을 때 실제 성격이 착했다. 정말 천사 같다"며 "연기 말고 시청자들이 형의 이 모습을 봐야 할 거 같다"고 몰래카메라를 의뢰한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 화보 촬영인 줄 알고 있던 성훈은 혹독한 다이어트를 감행한 듯 군살 없는 몸매를 선보였다.

성훈을 본 이국주는 "엄청 말랐다. 뼈가 앙상하다"며 안타까워했다.
본격적인 화보 촬영을 앞두고 근육 펌핑을 위해 팔굽혀펴기에 나선 성훈은 "뭘 좀 먹이고 운동을 시켜"라고 넋두리하기도 했다.

촬영 시작 후 성훈과 동반 모델로 투입된 헨리는 성훈과 계속 경쟁 구도를 만들며 "저도 단독 컷 있죠", "내 근육도 보여주고 싶은데"라는 말로 성훈을 신경 쓰이게 됐다.

자신과 달리 다소 코믹한 콘셉트로 분장한 헨리를 본 성훈은 미안해하면서 "내가 네 거였으면 난 했을 거 같아. 지금 배경이 화이트여서 그렇지 동화적인 배경을 넣으면 괜찮을 거 같아"라며 헨리를 다독였다.

이어 성훈은 통닭, 피자, 빵, 스파게티 등 고칼로리 음식을 먹으며 푸쉬업을 해야 한다고 하자 난감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카메라를 보며 맛있게 음식을 먹었고 컷 사인과 함께 씹던 음식을 뱉으며 몸매 관리에 신경썼다.

이를 본 헨리는 성훈의 입 앞에 피자를 가져다대며 계속 약 올렸지만 성훈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또한 성훈은 헨리가 인어 옷을 입기 싫다며 짜증을 부리자 자신이 대신 입겠다고 자처해 의리남의 모습을 인증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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