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연합당, 대선후보로 옛 통진당 김선동 前의원 추대

2017. 3. 2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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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연합당은 26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대회를 열고서 옛 통합진보당 소속이었던 김선동 전 의원을 대선후보로 추대했다.

김 전 의원은 "2014년 12월 박근혜 독재정권은 원내 3당이었던 통합진보당을 강제 해산시켰다"며 "통합진보당 강제 해산은 비열한 정치공작이요, 야만적 정치탄압이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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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민중연합당은 26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대회를 열고서 옛 통합진보당 소속이었던 김선동 전 의원을 대선후보로 추대했다.

김 전 의원은 수락연설에서 "2017년 대선은 촛불 세대가 다른 미래를 열어가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헬조선'을 뒤집어엎고 미래의 길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2014년 12월 박근혜 독재정권은 원내 3당이었던 통합진보당을 강제 해산시켰다"며 "통합진보당 강제 해산은 비열한 정치공작이요, 야만적 정치탄압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로는 부족하다. 박근혜가 낙인찍어 짓밟은 진보정치를 부활해야 진짜 봄이 될 것"이라고 말해 통합진보당 재건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전 의원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18~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그러나 2011년 11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강행 처리를 막기 위해 본회의장에서 최루탄을 터뜨린 혐의로 기소돼 2014년 6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받고 의원직을 잃었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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