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쿠로' 이서행 "PS 진출 결정전이나 다름없던 경기 승리해 기쁘다"

2017. 3. 2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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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아프리카가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아프리카는 26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7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2라운드 18회차 1경기에 출전해 롱주를 2:0으로 꺾고 9승째를 기록하며 단독 5위에 랭크됐다.

- 롱주를 상대로 2:0 완승한 소감은 ▶ 포스트시즌 진출 결정전이나 마찬가지였던 경기에서 이겨 정말 기쁘지만, '프릴라'를 상대로 이겨서 한편으로는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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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아프리카가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아프리카는 26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7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2라운드 18회차 1경기에 출전해 롱주를 2:0으로 꺾고 9승째를 기록하며 단독 5위에 랭크됐다.

다음은 이서행과의 일문일답.

- 롱주를 상대로 2:0 완승한 소감은
▶ 포스트시즌 진출 결정전이나 마찬가지였던 경기에서 이겨 정말 기쁘지만, '프릴라'를 상대로 이겨서 한편으로는 좋지 않다. 둘 중 한 팀은 포스트시즌에 못 갈 가능성이 커지는 게 아닌가.

- 1세트에서 '마린' 장경환이 퍼스트 블러드를 내줬을 때 어땠나
▶ 탈리야와 올라프 구성이 성장하는 데 나쁘지 않아서 괜찮다고 생각했다. 우리 조합이 조금 더 좋았다.

- 승리의 원동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 상대 챔피언을 끊거나 한타에서 이기는 등 우리가 싸움을 먼저 걸어 계속 유리하게  끌고갈 수 있었다.

- '플라이' 송용준과 비슷한 스타일을 의식했나. 바텀 듀오에 관한 생각은
▶ 바텀 듀오에게 사리라고 했는데 못 참아서 송용준 선수의 아우렐리온 솔이 3킬하는 걸 보고 살짝 화도 났다(웃음). 이겨서 다행이다.

- 카타리나 밴이 나왔다
▶ 예전에 카타리나를 많이 했다. 탈리야 상대로 좋은 픽이라 의식적으로 금지한 것 같다.

- 2세트에서 아우렐리온 솔 초상화를 띄웠다. 송용준은 아리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 상대가 1세트에 아우렐리온 솔을 했기에 나도 모습만 비춰주면서 심리전을 걸었다. 송용준 선수의 아리 얘기에는 나도 약간 공감한다. 나머지는 비밀이라 말하지 않겠다(웃음).

- 연습할 때 분위기는 어땠나
▶ 분위기 좋게 연습하고 있다. 예전에는 기계적으로 똑같은 걸 되풀이해서 팀워크라고 할 게 없었는데, 요즘은 다르다. 챔피언 풀도 계속 늘려가고 있다. 활발하게도 했다가 엄격하게도 했다가 여러 스타일로 연습을 해본 결과 우리는 분위기가 좋아야 잘 되는 팀이라서 그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 예전 동료였던 '프레이' 김종인과 대결했는데
▶ 확실히 김종인이 애쉬를 잘 쓴다. 궁극기가 날아오는 걸 보이는데도 맞게 되는 게 있다(웃음). 역시 프레이다.

- 최근 루시안이 자주 나오는 추세다
▶ '몰락한 왕의 검'과 루시안이 살짝 버프 돼서 계속 나오는 것 같다. 루시안이 좋아진 느낌이다.

-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잘해준 팀원들에게 고맙고,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 무조건 포스트시즌에 갈 수 있도록 열심히하겠다.

강남 |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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