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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로제부터 구자명까지…‘복면가왕’ 서커스걸·진달래·김탁구 `대박`

정소영 기자
입력 : 
2017-03-26 19: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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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소영 객원기자]

‘장화신고 노래할고양’은 가왕결정전에서 단 1표차로 ‘노래천재 김탁구’를 꺾고 가왕의 자리를 지켰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에서는 52대 복면가왕을 결정짓는 대결이 방송됐다.

‘노래천재 김탁구’의 노래를 들은 판정단은 강한 소리를 매끄럽게 내는 힘이 일품이라고 극찬했다. 윤정수는 “보증을 설 기회가 있다면, 김탁구에게 투자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노래천재 김탁구’는 ‘장화신고 노래할고양’에게 49 대 50이라는 박빙의 결과로 굴복하게 됐다.

‘노래천재 김탁구’의 정체는 2011년도에 방영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2’의 우승자 ‘구자명’이었다.

‘성대저글링 서커스걸’은 정승환의 ‘너였다면’을 부르며 외국인 같은 발음과 독특한 목소리로 판정단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결국 YB의 ‘박하사탕’을 부른 ‘노래천재 김탁구’에게 29 대 70의 표 차이를 보이며 패배, 정체를 공개하게 됐다.

‘성대저글링 서커스걸’의 정체는 ‘로제’. 데뷔와 동시에 대세가 된 걸그룹 ‘블랙핑크’의 보컬이다. 그는 “이번 무대를 (호주에 계신) 어머니께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가왕후보 결정전에서 ‘2017 미스코리아 진달래’는 인순이의 ‘아버지’를, ‘노래천재 김탁구’는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을 불렀다. 패널들은 원곡 가수도 부르기 어려워하는 노래를 부른다며 놀라워했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대결에서 다시 ‘노래천재 김탁구’가 승리했다. 표 차이는 35 대 64였다. ‘2017 미스코리아 진달래’의 정체인 ‘리사’는 2003년 ‘사랑하긴 했었나요’로 가수 데뷔, 지금은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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