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아프리카, 롱주 2:0 완파 'PS 청신호'

입력 2017. 3. 2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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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가 롱주에 완승을 거두고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26일,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7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2라운드 18회차 1경기 결과 아프리카가 롱주를 2:0으로 제압하고 9승째를 기록했다.

롱주는 장로 드래곤과 바론 더블 버프를 두른 아프리카를 상대로 이서행 아리 암살에 성공해 시간을 벌었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격차가 너무 벌어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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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가 롱주에 완승을 거두고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26일,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7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2라운드 18회차 1경기 결과 아프리카가 롱주를 2:0으로 제압하고 9승째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아프리카는 롱주-ROX와의 PS 3파전에서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반대로 롱주는 잔여 경기 승리는 물론 아프리카의 패배를 바라야 하는 입장에 처했다.

득점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아프리카가 1세트에서 승리했다. 5분경 딜교환 우위를 점한 '엑스페션' 구본택의 케넨이 기절 효과를 활용해 '마린' 장경환의 노틸러스를 솔로킬로 잡고 퍼스트 블러드의 주인공이 됐다. 

아프리카가 탑 갱킹으로 상대 탑 라이너와 정글러를 동시에 제압해 더 큰 이득을 취하자, 롱주는 유일하게 주도권을 쥐고 있었던 바텀 라인 4인 공격으로 '투신' 박종익의 쓰레쉬를 제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탑과 바텀 교전에서 3대 3으로 똑같이 킬을 교환한 뒤 롱주는 킬과 드래곤, 아프리카는 포탑 선취점을 가져가면서 두 팀이 치열하게 싸웠다.

미드 라이너들의 활약이 돋보인 가운데 아프리카가 바론 버프를 획득해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아프리카는 '쿠로' 이서행 탈리야의 리 신-아우렐리온 솔 더블킬을 앞세워 바론을 사냥했다.

아프리카는 롱주의 미드 억제기를 파괴해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마지막 한타에서 상대 챔피언 넷을 제거하며 넥서스를 점령, 1승을 선취했다.

2세트 초반, 아프리카는 바텀 듀오의 인베이드로 이동우 카직스의 초반 성장을 방해하는데 성공했다. 6분경에는 이다윤의 리 신이 '용의 분노' 발차기로 송용준의 탈리야를 제물 삼아 퍼스트 블러드를 올렸다. 이후 이다윤은 적극적인 카운터 정글링으로 상대 정글러와 격차를 더 벌렸다.

롱주는 킬, 아프리카는 오브젝트로 이득을 불리는 흐름을 보였다. 롱주는 바텀 갱킹과 미드 전투를 통해 하종훈의 루시안을 두 번이나 끊었지만, 포탑 선취점과 드래곤을 두 번 가져간 아프리카가 여전히 유리한 입장이었다.

아프리카는 24분 한타에서 챔피언 셋이 전사하며 패배해 바론 버프 내준 손해를 미드-정글 난전으로 만회했다. 진영이 둘로 나뉘어 진행된 교전에서 아프리카가 4킬을 쓸어 담는 성과를 거뒀다.

29분경 바텀 한타가 열리자 아프리카는 집중력 있는 전투로 3킬을 올려 승기를 잡았다. 또, 연이은 한타 승리로 킬 스코어를 14대 9로 벌리고 바론을 사냥해 굳히기에 돌입했다. 아프리카는 롱주의 바텀 억제기를 접수하면서 글로벌 골드 8천 우위를 보였다.

롱주는 장로 드래곤과 바론 더블 버프를 두른 아프리카를 상대로 이서행 아리 암살에 성공해 시간을 벌었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격차가 너무 벌어진 상태였다. 아프리카는 29분 만에 롱주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2:0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 2017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2R 18회차
◆ 1경기 아프리카 2 vs 0 롱주
1세트 아프리카 승 vs 패 롱주
2세트 아프리카 승 vs 패 롱주

강남 |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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