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선]최성, 李 세월호 배지 일관성 지적에 '발끈'

김재은 2017. 3. 26. 17: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성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세월호 배지와 관련 이재명 후보의 '일관성' 지적에 발끈하고 나섰다.

최 후보는 26일 대전MBC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합동토론회에서 이 후보는 자신의 주도권 토론에서 "정치인 신념과 가치, 일관성으로 얘기를 하려 한다"며 "최성 후보가 안희정 후보에게 고집 세다고 한 것은 실례라고 본다. 안 지사의 자기 생각이 투철하고, 지키는 게 존경스럽다. 다르다고 틀린 것은 아니다"며 운을 뗐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최성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세월호 배지와 관련 이재명 후보의 ‘일관성’ 지적에 발끈하고 나섰다.

최 후보는 26일 대전MBC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합동토론회에서 이 후보는 자신의 주도권 토론에서 “정치인 신념과 가치, 일관성으로 얘기를 하려 한다”며 “최성 후보가 안희정 후보에게 고집 세다고 한 것은 실례라고 본다. 안 지사의 자기 생각이 투철하고, 지키는 게 존경스럽다. 다르다고 틀린 것은 아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최성 후보에게 오늘 보니 다들 세월호 배지를 달고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필요할 땐 뗐다”고 하자 최 후보는 “모욕적인 세월호 이야기”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 후보는 “방해마십시오. 제 말 들어보시라. 제가 주도하는 것 아니냐”며 “계속 좀 가셨으면 좋겠다. 이 말씀 드린다”고 답했다.

최 후보는 이에 대해 “사과하셔야 하지 않냐. 배지를 이용했다는 것은?”이라고 물었고 이 후보는 “일관성을 얘기한 것이다”고 맞받아쳤다.

최 후보는 “그 이전에 위안부 피해자 배지를 찬 것은 배려인데, 그것을 공개적인 자리에서 배지를 한 두번 안 찼다고 해서 세월호 시비를 편승하면서 말하는 것은 동료 후보로 예의가 아니다”며 발끈했다.

김재은 (alad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