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한국당 후보없이 대선 치를수도..홍준표·김진태 자격 심사필요"

조진영 2017. 3. 26. 1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김관용 경북지사가 당 선거관리위원회에게 "홍준표·김진태 후보에 대한 긴급 후보자격심사를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김 지사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두 후보가 각각 재판을 앞두고 있다"면서 "둘 중 한 명이 당의 최종 대선 후보로 선정되었다가 법적 문제가 불거지면 자유한국당은 후보도 없이 대선을 치러야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6일 경선 현장투표에 대한 입장 발표
"자유한국당 후보도 없이 대선 치를 수 있어"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김관용 경북지사가 당 선거관리위원회에게 “홍준표·김진태 후보에 대한 긴급 후보자격심사를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김 지사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두 후보가 각각 재판을 앞두고 있다”면서 “둘 중 한 명이 당의 최종 대선 후보로 선정되었다가 법적 문제가 불거지면 자유한국당은 후보도 없이 대선을 치러야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고 주장했다.

그는 “홍 지사는 성완종 의원으로부터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이 계류중에 있고 김 의원은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다”며 “자유한국당 선관위는 긴급회의를 소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합리적 심사나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 중대한 결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당에서 하루속히 이 문제를 해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진영 (liste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