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터널' 최진혁 소감 "시청률 잘나와 기뻐, 2회는 더 꿀잼"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3.26 14: 00

역시 OCN 드라마다웠다. 25일 첫 방송된 '터널'은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성적표에서 평균 2.8%, 최고 3.7%를 기록하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작을 알렸다.(닐슨코리아/전국기준)
이를 이끈 건 박광호 역의 최진혁이다. 1980년대 열혈 형사로 나선 그는 여성 연쇄살인사건을 겪으며 분노하고 좌절하는 감정 연기는 물론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최진혁은 26일 OSEN에 "기대 많이 안 했는데 시청률이 생각보다 잘 나오고 반응도 괜찮은 것 같아 내부 분위기가 고무적이다"라며 "2회에서는 2016년으로 넘어가고 윤현민 이유영과 만나게 되면서 전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꿀잼이 예상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터널'은 1986년 터널에서 여성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을 쫓던 형사 박광호(최진혁 분)가 2016년으로 타임슬립,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발견하며 30년 전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스토리다.
최진혁은 2년 전 무릎 부상으로 의가사제대해 치료와 재활에 집중했고 '터널'에서 박광호로 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촬영 때문에 무릎 상태가 더 나빠져서 주사를 맞으면서까지 연기를 펼치고 있는 그다.
그의 진심이 안방에도 통했다. '터널'은 전작인 '보이스'보다 높은 시청률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고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데뷔 10년 만에 첫 주연으로 나선 최진혁에 대한 시청자들의 믿음도 높아진 상황이다. 
최진혁이 자신했듯 2회 역시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질 전망이다. 터널에서 의문의 가격을 당해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난 박광호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근무지인 화양서로 향하고, 그곳에서 김선재(윤현민 분)를 만나게 된다. 
1986년에서 2016년으로 타임슬립한 셈. 이 과정에서 현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옛날 사람 박광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살인범을 연구하는 범죄 심리학 교수 신재이(이유영 분)의 강렬한 첫 등장은 시청자들에게 소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최진혁, 윤현민, 이유영 주연의 '터널'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시에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사진] '터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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