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림 vs 허미정 vs 전인지 "기아 챔프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선수들이 '톱 3'를 장악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 아비아라골프장(파72ㆍ6593야드)에서 이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 3라운드에서다.
이미림이 5언더파를 몰아쳐 순식간에 리더보드 상단(13언더파 203타)을 접수했고, 허미정이 1타 차 2위(12언더파 204타)에서 추격하는 양상이다.
전인지의 공동 3위(10언더파 206타)까지 우승사정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이미림(27)과 허미정(28), 전인지(23).
한국선수들이 '톱 3'를 장악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 아비아라골프장(파72ㆍ6593야드)에서 이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 3라운드에서다. 이미림이 5언더파를 몰아쳐 순식간에 리더보드 상단(13언더파 203타)을 접수했고, 허미정이 1타 차 2위(12언더파 204타)에서 추격하는 양상이다. 전인지의 공동 3위(10언더파 206타)까지 우승사정권이다.
이미림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27개의 '짠물퍼팅'을 동력으로 삼았다. 2014년 8월 마이어클래식에서 박인비(29)를 제압해 LPGA투어 첫 승을 일궈냈고, 10월 레인우드클래식에서는 당시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격침시켜 '넘버 1 킬러'의 애칭을 얻은 선수다. 2년 5개월 만에 통산 3승째를 수확할 호기다. 허미정 역시 2014년 요코하마타이어클래식 이후 우승이 없어 속을 태우고 있는 시점이다.
전인지와 함께 베테랑 크리스티 커(미국)가 공동 3위에 합류해 한국의 '4승 합작' 저지를 노리고 있다. '특급루키' 박성현(24)은 유소연(27)과 함께 공동 8위(8언더파 208타)에서 부지런히 LPGA투어에 적응하고 있다. '부활한 골프여제' 박인비(29ㆍKB금융그룹)는 6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16위(6언더파 210타)로 도약했다. 전날 2오버파의 난조가 더욱 아쉽게 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막내딸 '엄청난 꿈' 1만원에 산 아빠, 5억 복권 당첨 - 아시아경제
- 대법, “나무가 태양광 패널 가려” 이웃집 노인 살해 40대 징역 23년 확정 - 아시아경제
- 친구 때린 아들 '운동장 뺑뺑이' 시킨 아버지…훈육 vs 학대 '설전' - 아시아경제
- "푸바오는 순둥이였네"…중국서 판다 2마리 사육사 공격 '섬뜩' - 아시아경제
- 민희진 "주술로 BTS 군대 보낸다?…그럼 전 국민이 할 것" - 아시아경제
- "한국에서 이런 일이"…다섯걸음 앞에서 명품백 들고 튀었다 - 아시아경제
- "너무 화나 눈물났다"…카라 강지영, 경찰 민원실서 뭘 봤기에 - 아시아경제
- 사람없다고 남녀 3명이 영화관서 다리를 쭉 '민폐 논란' - 아시아경제
- '3000원 샤넬밤'도 품절대란…다이소 "다음 대박템, 줄을 서시오" - 아시아경제
- 지하철서 3000만원 돈가방 '슬쩍'…50대 남성 검거 - 아시아경제